강한 상승세 이소미, '좋은 기억' 마이어 클래식 둘째날 급등 [LPGA]

[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3년차인 올해 완전히 안정세를 찾은 듯한 이소미(27)가 지난해 좋은 기억이 있는 마이어 LPGA 클래식(총상금은 325만달러)에서 상위권으로 반환점을 돌았다.
이소미는 20일(한국시간) 미국 미시간주 벨몬트의 블라이더필즈 컨트리클럽(파72·6,611야드)에서 계속된 대회 둘째 날 2라운드에서 버디 6개를 잡아내고, 보기 1개를 곁들여 5타를 줄였다.
전날 이븐파 공동 61위였던 이소미는 중간 합계 5언더파 139타를 작성하면서 한국시각 오전 3시 30분 현재 공동 12위로 홀아웃했다. 50계단 가까이 크게 도약한 순위다.
이날 10번홀부터 티오프한 이소미는 13번홀(파3)에서 첫 버디를 낚은 데 이어 16번(파4)과 18번홀(파5) 버디를 골라냈다.
후반 들어 잠시 주춤하는 바람에 4번홀(파5) 보기를 써냈으나, 마지막 세 홀에서 3연속 버디로 강하게 마무리했다.
특히 그린 플레이가 잘 풀려 퍼트 수 26개로 막았다. 평균 드라이브 거리 273야드에 페어웨이 안착 13개 중 10개, 그린 적중 18개 중 12개를 적었다.
이소미는 작년 마이어 LPGA 클래식 최종라운드 때 7언더파 65타를 몰아쳐 단독 3위(최종합계 14언더파)로 선전했다. 우승을 차지한 카를로타 시간다(스페인)와는 2타 차이였다.
지난해 2인 1조 팀 경기인 다우 챔피언십 정상에 등극하며 LPGA 투어 첫 우승의 부담을 해소한 이소미는 올해 참가한 11경기에서 9번 컷 통과했다.
이번 시즌 초반에 1월 개막전 힐튼 그랜드 베케이션스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십 공동 9위와 2월 '아시안 스윙' 혼다 LPGA 타일랜드 단독 4위로 출전 대회 2연속 10위 이내 들었다.
이후 3~4월에는 추가 톱10이 없었지만, 지난달 말 숍라이트 LPGA 공동 4위로 반등에 성공한 뒤 지난주 타이틀 방어에 나섰던 다우 챔피언십에서 공동 3위로 올 시즌 최고 성적표를 받았다. 현재 CME 포인트 랭킹 23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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