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짜릿한 홀인원' 강민지, 마이어 클래식 둘째날 선두권 도약 [LPGA]

[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최근 상승세가 예사롭지 않은 강민지(26)가 홀인원을 터트린 미국 미시간주 벨몬트에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첫 우승을 겨냥했다.
강민지는 20일(한국시간) 블라이더필즈 컨트리클럽(파72·6,611야드)에서 계속된 마이어 LPGA 클래식(총상금은 325만달러) 둘째 날 2라운드 마지막 4개 홀에서 5타를 줄이는 뒷심을 발휘했다.
14번 홀까지 버디 1개와 보기 2개를 써내 1타를 잃은 강민지는 15번홀(파3)에서 LPGA 정규투어 첫 홀인원으로 분위기를 완전히 바꾸었고, 16번(파4), 17번(파4), 18번(파5) 홀까지 연달아 버디를 뽑아내며 도약했다.
이틀 연달아 4언더파 68타를 친 강민지는 중간 합계 8언더파 136타를 써냈고, 한국시각 오전 3시 현재 공동 선두에 1타 뒤진 단독 3위에 올라 있다.
2024년부터 본격적으로 LPGA 투어에서 뛰기 시작한 강민지는 데뷔 후 이렇다 할 성적을 내지 못하면서 2024시즌 상금랭킹 137위에 그쳤다.
이 때문에 작년에 2부인 엡손투어로 내려간 강민지는 '레이스 포 더 카드'(9위)를 통해 올해 1부 투어에 복귀했다.
이번 시즌 10경기에 출전해 7번 컷 통과한 강민지는 CME 포인트 랭킹 77위를 기록 중이다.
특히 5월 초 끝난 리비에라 마야 오픈 공동 9위로 LPGA 투어 개인 통산 첫 번째 톱10에 입상했다.
이후 참가한 크로거 퀸시티 챔피언십(공동 21위)과 메이저 대회 US여자오픈(공동 19위)에서 톱25를 추가했다.
강민지는 이날 마이어 LPGA 클래식 2라운드에서 페어웨이 안착 13개 중 12개, 그린 적중 18개 중 14개의 좋은 샷을 날렸으며 퍼트 수 28개로 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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