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른이 전하는 위로⋯학교폭력 치유 특별전

문화계 소식을 전하는 문화 향 시간입니다.
학교폭력으로 상처받은 아이들을 응원하기 위한
아주 특별한 전시회가 열리고 있습니다.
회화와 조각, 설치 작품에 담긴
치유와 희망의 메시지를 최유선 기자가 소개합니다.
검게 물든 상처의 공간을 지나 펼쳐진 형형색색의 꽃.
학생의 붓질을 따라 새로운 세상이 그려집니다.
학교폭력의 상처를 딛고 미술을 통해 성장해 가는 학생의 모습을 담았습니다.
[송규상|작가 :
(선생님이) 보호하고 안아주고 하면서 미술의 길로 인도하는, 그러면서 폭풍 성장하듯이 자신감을 가지고...]
검은 까마귀들의 그림자 아래 칼을 든 후크 선장.
피터팬은 작은 칼 하나를 쥔 채 두려움에 맞섭니다.
폭력의 고리를 끊기 위해 나선 피터팬이 있기에, 아이들은 빛이 스며드는 숲속에서 다시 웃음을 되찾습니다.
[서지윤|작가 :
단순히 선과 악의 대립이 아니라 우리 모두가 폭력의 대물림을 끊고 누군가에게 피터팬이 되어줄 수 있다는 의미를 담은 작품입니다.]
학교폭력으로 상처받은 아이들에게 위로와 희망을 건네는 전시가 열리고 있습니다.
누벨백미술관이 기획한 이번 전시에는 전업 작가와 시민 작가 30명이 참여해 회화와 조각, 설치 작품으로 각자의 메시지를 풀어냈습니다.
30여 년 동안 교단을 지켜온 교사도, 직장인도 붓을 들어 아이들의 미래를 응원했습니다.
[송규상|작가 :
성년이 되고 자기 일을 당당하게 할 수 있는 그런 과정이 와요. 그런 의미에서 아직은 젊은 청소년이지만 앞으로 미래를 밝게 피워 나가리라...]
상처를 보듬고 희망을 이야기하는 작품들.
예술이 전하는 위로의 메시지는 다음 달 8일까지 전주 누벨백미술관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
JTV NEWS 최유선입니다.
최유선 기자 shine@jtv.co.kr (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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