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주의 인천 동구] 인천 동구 어린이 물놀이터 '또랑', 3년 만에 23일 재개장 外

인천 동구는 오는 23일부터 송현근린공원 물놀이터 '또랑'을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어린이들이 뛰어노는 시골 시냇가를 상징적으로 표현한 '또랑'은 조합놀이대와 유아풀, 그늘막, 탈의실, 화장실 등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그동안 수도국산달동네박물관 지하주차장 건립공사로 운영이 중단됐으나 올해 초 공사가 마무리되면서 3년 만에 다시 문을 열게 됐다.
운영 기간은 6월 23일부터 8월 23일까지로 매주 월요일과 우천 시에는 휴장한다.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이용 대상은 초등학생 이하 어린이와 24개월 이상 유아다.
안전하고 깨끗한 이용 환경을 위해 전문 안전요원이 배치되며, 매일 용수를 교체하고 하루 3회 염소소독을 실시한다. 주기적으로 스팀소독과 수질검사도 진행하고 시설 상태를 수시로 점검·보수할 계획이다.
'또랑'은 운영 중단 이전 여름마다 가족 단위 이용객이 몰리던 동구의 대표 물놀이 시설로, 올해는 인천시 공원 물놀이장 47곳 가운데 7월에 집중된 다른 시설보다 이른 6월에 문을 여는 곳에 속한다. 기상청이 올여름 기온이 평년보다 높을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한 가운데 이른 더위를 식힐 공간이 될 전망이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오랜 기다림 끝에 문을 여는 만큼 방문객들이 불편함 없이 휴식과 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준비를 많이 했다"며 "많은 분들이 찾아와 무더위를 식히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인천 동구는 호국영령과 순국선열의 희생을 기리기 위해 최근 동구 주민행복센터 다목적 강당에서 '2026 호국보훈의 달 맞이 보훈가족 위안행사'를 열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자유 대한민국을 지킨 호국영웅의 숭고한 희생을 기억하겠습니다'를 슬로건으로 보훈가족에게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동구 보훈가족 등 200여 명이 참석했으며, 국가유공자의 보훈 정신을 기리는 만세삼창에 이어 손태극기를 흔들며 6·25의 노래를 불렀다. 이어 모범국가유공자 표창 수여와 초청 가수 공연이 진행됐다.
동구는 지난해에도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보훈가족 200여 명을 초청해 위안행사를 열었으며, 올해 행사가 다목적 강당에서 열린 것과 달리 지난해에는 하버파크호텔에서 진행됐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오늘날 후손들이 누리는 자유와 평화는 국가유공자들의 희생과 유가족들의 헌신의 대가임을 결코 잊어서는 안 된다"며 "새롭게 출범하는 제물포구에서도 국가를 위한 희생과 헌신을 잊지 않고 보훈의 의미를 되새기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구는 인접한 중구 일부와 통합해 오는 7월 제물포구로 출범할 예정이다.

인천 동구가 제물포구 출범을 앞두고 청년들이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현장 탐방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동구는 최근 '청년도전지원사업' 참여 청년 10여 명을 대상으로 제물포구 예정 지역을 둘러보는 지역 탐방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오는 7월 1일 행정체제 개편으로 출범하는 제물포구의 역사·문화 자원을 직접 체험하며 지역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자들은 문화해설사의 안내를 받으며 중구 내륙지역 일대를 둘러보고 개항장 형성 과정과 지역의 역사적 의미를 살펴봤다. 또 근대 건축물과 골목길 등 주요 문화유산을 탐방하며 제물포구의 정체성과 지역 자산에 대한 이해를 넓혔다.
한 참여 청년은 "익숙하게 지나던 공간에 담긴 역사와 의미를 새롭게 알게 됐다"며 "곧 출범할 제물포구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청년도전지원사업은 고용노동부가 구직단념 청년 등의 사회 진입과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동구는 올해 청년 맞춤형 상담과 진로 탐색, 취업 역량 강화 프로그램뿐 아니라 지역 자원을 활용한 현장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특히 이번 탐방은 제물포구 출범을 앞두고 지역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청년들의 지역 정착과 공동체 참여 의식을 높이는 데 의미를 더했다.
동구 청년도전지원사업 관계자는 "청년들이 지역사회 안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고 진로 설계에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구는 현재 청년도전지원사업 참여자를 모집 중이다. 중기 과정은 15주 동안 운영되며 참여 수당과 인센티브를 포함해 최대 220만 원을 지원한다. 단기 과정은 5주 과정으로 참여 수당 50만 원이 지급된다. 중기 과정 추가 모집은 6월 30일까지 진행되며 신청은 고용24 또는 유유기지 동구청년21 누리집에서 가능하다.

인천 동구는 여름철 태풍과 집중호우 등 풍수해로 인한 옥외광고물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7월 3일까지 관내 옥외광고물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풍수해 발생 시 추락·전도 위험이 높은 옥상간판과 벽면이용간판, 돌출간판 등 노후 광고물을 중심으로 진행되며, 광고물의 고정 상태와 구조 안전성, 부식·파손 여부 등을 중점 확인한다.
구는 광고물관리자와 옥외광고사업자의 자율 안전점검을 유도하는 한편 현장 점검을 병행해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할 계획이다. 1차 점검에서 구조적 결함이나 노후화로 안전사고 우려가 있는 광고물은 인천옥외광고협회에 정밀안전점검을 의뢰하고, 결과에 따라 보수·보강 또는 철거 등 후속 조치를 진행한다.
동구는 지난해에도 6월에 인구밀집지역을 중심으로 같은 점검을 실시했으며, 인접한 중구와 서구 등 인천 자치구들도 여름철을 앞두고 매년 옥외광고물 안전점검을 진행하고 있다.
구는 풍수해 기간 중 옥외광고물의 이상 징후를 발견하면 즉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기상이변으로 태풍과 집중호우의 강도가 커지고 있는 만큼 사전 안전점검이 매우 중요하다"며 "광고물관리자의 적극적인 협조와 자율적인 안전관리를 통해 구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기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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