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 삼킨 "대한민국"‥아쉬운 패배에도 응원 열기 '후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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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전국 곳곳에서 다양한 거리 응원전이 펼쳐졌습니다. 무더웠던 날씨보다 더 뜨거웠던 시민들의 응원 현장을 남민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체코전 때) 길거리 응원 나갔는데 장소가 없어서 둘이서 휴대폰으로 응원했거든요. (이번에) 좋은 기회가 돼서 나왔습니다." 지난 1차전 승리의 주역인 황인범 선수 모교에서는 수업 대신 단체 응원전이 펼쳐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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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 앵커 ▶
오늘 전국 곳곳에서 다양한 거리 응원전이 펼쳐졌습니다.
무더웠던 날씨보다 더 뜨거웠던 시민들의 응원 현장을 남민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리포트 ▶
대구 수성못 한쪽이 붉은색으로 물들었습니다.
북중미 월드컵 한국과 멕시코전을 응원하기 위해 수백 명의 인파가 몰린 겁니다.
[신일범·신하은·박시연] "(체코전 때) 길거리 응원 나갔는데 장소가 없어서 둘이서 휴대폰으로 응원했거든요. (이번에) 좋은 기회가 돼서 나왔습니다."
부부젤라를 부는 아이들의 얼굴에도 설렘이 가득합니다.
[류형주] "대한민국 오늘 멕시코 반드시 이길 거라고 저희는 다짐합니다. 확실합니다. 대~한민국!"
지난 1차전 승리의 주역인 황인범 선수 모교에서는 수업 대신 단체 응원전이 펼쳐졌습니다.
황 선수의 유니폼을 훈장처럼 내걸었고 고사리손으로 직접 만든 응원 팻말을 들었습니다.
[고혜준/대전문화초 6학년] "저희 학교를 나왔다는 것만으로도 대단하고 자랑스러워요."
대학가 인근도 붉은 물결로 뒤덮였습니다.
[천지성/국립군산대학교 학생] "축구에 진심인 남자입니다. 대한민국 결승까지!"
점심 장사를 하지 않는 식당도 아침부터 손님들로 북적였습니다.
[이정원/부산 연제구] "친구들이랑 약속해서 일도 각자 빼고 파이팅 있게 보고 싶어서 왔습니다."
멕시코를 응원하는 관광객도 눈에 띕니다.
[루이즈 미셸/멕시코] "멕시코 사람인데, 저희 팀 응원하러 왔어요. 너무 재밌고 분위기 좋아요."
대표팀이 아쉽게 실점을 허용하면서 조별리그 3차전에서는 반드시 승점을 확보해야 하는 상황.
[박아연 · 이채린/한림성심대 교직원] "마지막에 넣을 수 있을 것 같았는데 아쉽게도 지게 되어서 조금 슬픕니다. <앞으로도 쭉 계속 잘하길 바라고 응원 열심히 하도록 하겠습니다.>"
시민들은 더 이상의 패배는 없다며 다음 승리를 기약했습니다.
MBC뉴스 남민주입니다.
영상취재: 이인제(제주), 이성욱(부산), 이동삼(대구), 황인석(대전), 강미이, 서정희(전주), 김유완, 최정현(춘천) / 영상편집: 박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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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취재: 이인제(제주), 이성욱(부산), 이동삼(대구), 황인석(대전), 강미이, 서정희(전주), 김유완, 최정현(춘천) / 영상편집: 박초은
남민주 기자(mjsouth@jejumbc.com)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6/nwdesk/article/6831524_37004.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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