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하인드 뉴스] 민주당에도 한동훈 있다? 정청래 '90도 폴더 인사' 논란
[앵커]
비하인드 뉴스, 정치부 이성대 기자와 함께하겠습니다. 시작할까요?
[기자]
< 민주당에도 한동훈 있다? >
정청래 대표가 어제 공항에서 이재명 대통령에게 이른바 90도 폴더인사를 한 장면 오늘까지도 정치권의 큰 화제가 됐습니다.
앞서서 출국할 때는 나가지 않아서 온갖 해석이 나왔는데 그러자 귀국할 때는 과연 어떤 장면을 연출할지 큰 관심을 모았죠.
그런데 이렇게 90도 폴더인사를 하면서 몸을 낮췄다는 평가가 있습니다.
하지만, 친명계에서는 오히려 이런 장면이 불편했다는 반응도 나왔습니다.
[앵커]
정청래 대표가 오해나 갈등 해소하기 위한 행동이 아니라 오히려 다른 의도가 있다는 의미인가요?
[기자]
그렇습니다. 친명계들은 그렇게 보고 있는 것이죠.
이건태 의원이 이렇게 주장을 했는데요.
이 대통령은 90도 인사란 원래 정색한다.
그런데 정청래 대표도 이를 모를 리 없는데 다분히 의도가 담긴 정치행위다라고 비판을 했고요.
조계원 의원은 90도 인사는 피해자 코스프레이자 정 대표 지지층을 향한 메시지다라고 지적했습니다.
참고로 이 대통령도 오늘 공항에 정부 인사들이 도열하는 모습들이 어색하다라는 심경을 밝히기는 했습니다. 직접 들어보시죠.
[제가 해외 출국하거나 귀국할 때 많은 사람들이 줄서서 하는 게 그렇게 뭐 흔쾌히 막 기분 좋은 일은 아니에요. 그냥 통상적인 업무 중의 일부인데 그렇게 좀 할 필요가 있나, 이런 생각을 했던 거고…]
[앵커]
집권여당의 대표의 90도 인사 과거에도 화제가 된 적이 있죠.
[기자]
그렇습니다. 90도 인사는 대통령과 여당 대표 사이가 껄끄럽다는 것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모습인데 대표적인 게 바로 이 장면이었죠.
2024년 초 당시 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이 김건희 씨 명품백 수수사건 처리를 놓고 이른바 윤한갈등을 벌일 때인데요.
잠깐 그 당시 영상을 보시면 한동훈 당시 비대위원장이 먼저 가서 저렇게 기다리고 있었는데요.
기다리고 있다가 윤 전 대통령이 오자 90도 인사를 했습니다.
윤 전 대통령 어, 그래라면서 어깨를 툭 치는 장면 상당히 화제가 됐었죠.
그러자 이제 국민의힘에서는 이 사건을 다시 소환했습니다.
장예찬 전 연구원 부원장이 민주당의 정청래, 민주당의 한동훈이다.
겉으로는 대통령팔이를 하며 90도 인사를 하지만 속으로는 복수하겠다는 생각이 가득할 것이다라고 해석을 한 것인데요.
정청래 대표와 한동훈 의원을 동시에 비판하는 모습이긴 하죠.
[앵커]
고개 숙인 것은 비슷할지 몰라도 사안은 전혀 다른데 저렇게 또 해석을 하는군요.
[PD 강소연 조연출 이은진 김대용 작가 김나현 영상디자인 이정회 영상자막 성다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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