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인프라 전쟁] AI 연구기업 오디세이, 3.1억달러 투자 유치

17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오디세이는 시리즈B 투자 라운드에서 14억5000만달러(약 2조2000억원)의 기업가치를 인정받아 3억1000만달러를 조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 라운드는 내추럴캐피털이 주도했으며, 아마존, AMD벤처스, 구글벤처스, EQT, 인큐텔이 참여했다. 또한 구글 수석 과학자 제프 딘과 와이콤비네이터 사장 겸 최고경영자(CEO)인 개리 탄 등 저명한 개인 투자자들도 동참했다.
이번 투자는 AI 기업들이 챗봇을 넘어 인간의 개입 없이 복잡한 작업을 수행할 수 있는 시스템 개발에 나서는 가운데 첨단 시뮬레이션 기술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오디세이는 현실 세계를 시뮬레이션하고 인간의 입력 없이 행동할 수 있는 모델을 개발하고 있다.
오디세이 공동창업자이자 CEO인 올리버 캐머런은 "지난 몇 년간 확장성, 상호작용성, 멀티모달 기능, 물리 법칙 정확성 분야에서 큰 돌파구가 있었고 현재 이 분야는 매우 빠르게 발전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번 투자 유치는 범용 세계 모델의 한계를 확장하고 이 분야에서 GPT-3와 같은 전환점을 만들어내는 데 필요한 컴퓨팅 자원과 인프라, 파트너십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AI 모델이 대규모로 확장되며 이전에는 볼 수 없었던 능력을 보여주는 변곡점을 의미한다.
오디세이는 또한 AWS를 자사의 우선 클라우드 제공업체로 지정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고성능 AI 시스템의 학습과 운영을 위해 설계된 트레이니엄과 같은 AWS의 특수 반도체를 활용할 수 있게 된다.
회사 측은 이번 협력에 공동 연구와 모델 상용화 노력도 포함하며 특히 대규모 컴퓨팅 자원이 필요한 분야에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설명했다.
오디세이는 지난 3년 동안 여러 연구용 시스템을 공개해왔다. 여기에는 물리 법칙 정확성 향상에 초점을 맞춘 오디세이-2 맥스, 실시간 멀티모달 상호작용 기능을 강화한 스타차일드-1과 시뮬레이션 환경에서 다중 에이전트 협업 능력을 개선한 아고라-1 등이 포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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