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 칭찬 많이 받으니까”…멕시코에 진 한국, 이경규 ‘작심발언’

이상규 매경 디지털뉴스룸 기자(boyondal@mk.co.kr) 2026. 6. 19.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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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규가 한국축구대표팀이 멕시코에 패한 것을 두고 홍명보 감독의 전술에 아쉬움을 드러냈다. [사진출처 = 영상 캡처]
코미디언 출신 방송인 이경규가 19일(한국시간)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A조 2차전에서 한국축구대표팀이 멕시코에 패한 것을 두고 홍명보 감독의 전술에 아쉬움을 드러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은 이날 멕시코 과달라하라에서 열린 멕시코와의 조별리그 두 번째 경기에서 0-1로 패했다.

그러나 한국은 앞서 열린 체코와 남아프리카공화국이 비기면서 각각 승점 1점을 획득하는데 그쳐 승점 3점으로 2위를 유지했다.

따라서 한국의 32강 진출 여부는 최종전 결과를 지켜봐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

물론 3차전에서 남아공을 이기거나 비기면 2위로 32강 진출이 확정된다. 하지만 패할 경우에는 복잡해진다.

이런 가운데 이경규가 자신의 유튜브 채널 ‘갓경규’를 통해 소신을 밝혔다.

그는 먼저 손흥민의 교체 시점을 언급했다.

이경규는 “홍명보 감독이 지난 체코전에서 손흥민을 교체한 뒤 결과가 좋았고, 그 부분에 대해 칭찬을 많이 받았다”며 “그 영향 때문인지 이번에는 너무 이른 시점에 손흥민을 뺐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한국은 후반 들어 공격의 활로를 찾지 못하는 답답한 흐름을 이어갔다. 손흥민 교체 후에도 크게 달라지지 않았고 동점 골 획득에 실패했다.

포지션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손흥민을 원톱보다는 측면 활용이 효과적이었다는 게 이경규의 분석이다.

손흥민의 가장 큰 장점은 공간 침투와 돌파 능력인데 최전방에 고정되면 이를 살릴 수가 없다는 것이다.

이경규는 또 “선수만 바꾼다고 해결되는 문제가 아니다”라며 “전술 자체를 변화시켜야 했다. 상대가 한국 공격을 충분히 예측하고 있었는데도 같은 방식이 반복됐다”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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