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이 대통령, 민주당 내분에 “원수 싸우 듯…죽일 듯 싸우다 진짜 죽이면 어떡하냐”

김병관 기자 2026. 6. 19.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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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19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열린 G7 참석·유럽 순방 결과 브리핑에서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은 19일 여당 내분에 대해 “원수 싸우듯 하지 마라”며 “같은 진영 울타리 안에 있는 사람들끼리 경쟁을 하는 게 아니라 전쟁을 해야 되겠나”라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춘추관에서 연 유럽 순방 결과 브리핑에서 “민주당 내 경쟁과 갈등에 대해 한 말씀 꼭 하고 싶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같은 입장에 있는 같은 진영이라고 하는 울타리 안에 있는 사람들끼리 경쟁을 하는 게 아니라 전쟁을 해야 되겠나”라며 “모욕하고, 헐뜯고, 없는 사실 만들어 공격하고 그러니까 또 억울하다고 그러고 왜 그렇게 하느냐”고 했다.

이 대통령은 “있는 사실에 기초해서 논쟁하고 경쟁해야 한다”며 “허수아비 전법이라고 없는 사실을 지어내면 거기에 막 공격하고 그래서 다른 옆에서 보는 사람이 ‘저기 진짜 있나 봐’ 이것도 하나의 테크닉이라고 생각하는지 모르지만 그거 나쁜 짓”이라고 했다.

이 대통령은 “진짜 죽일 듯이 싸우고 진짜 죽이면 어떡하나”라며 “우리 안의 차이가 아무리 큰들 상대와 싸워 이겨야 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경쟁이 전쟁이 되지 않으면 좋겠다”며 “지나면 또 만날 보고 살아야 한다”고 했다.

김병관 기자 bgk@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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