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 24시] 예천군, 국민팜엑스포 참가…귀농 상담부터 정착 지원까지
예천군, 임대형 스마트팜 현장 안전 캠페인…외국인 근로자 맞춤교육
(시사저널=영남본부=김규동 기자)

경북 예천군은 19일부터 21일까지 서울 양재 aT센터 제1전시장에서 열리는 '2026 국민팜엑스포'에 참가해 귀농·귀촌 정책과 지역 정착 지원사업을 홍보한다.
이번 박람회에는 전국 지방자치단체와 농업 유관기관, 청년 스타트업 등이 참여해 귀농·귀촌과 농업정책, 청년창업, 스마트팜, 농촌 체류 및 지역 정착 정보를 제공한다.
예천군은 행사 기간 홍보부스를 운영하고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을 대상으로 맞춤형 상담을 진행한다. 귀농·귀촌 지원정책과 농촌에서 살아보기, 귀농인의 집, 농촌 체험·관광자원 등 예천 정착에 필요한 정보도 소개할 예정이다.
또한 지역의 농업 기반과 청정 자연환경, 도청신도시와 연계한 생활 인프라 등 정주 여건도 알리며 귀농·귀촌인 유치에 나설 계획이다.
예천군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는 귀농·귀촌에 관심 있는 도시민에게 예천의 장점과 지원정책을 직접 알리는 기회"라며 "상담부터 사후관리까지 체계적으로 지원해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돕겠다"고 말했다.
◇ 예천군, 용궁역 특화 프로그램 호응…방문객 30%·매출 20% 증가
경북 예천군은 용궁역 테마공원을 중심으로 운영하는 관광지 특화 프로그램이 가족 단위 관광객의 호응을 얻으며 체류형 관광 콘텐츠로 자리 잡고 있다고 밝혔다.
예천군은 용궁역을 머물며 즐기는 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 지난 3월부터 공연과 체험, 전통놀이 등을 결합한 특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그 결과 용궁역 테마공원의 월평균 관광객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30% 이상 증가했으며, 방문객의 평균 체류 시간도 기존 30분가량에서 2시간 이상으로 늘어났다.
특히 테마공원 내 오토마타와 영상관을 중심으로 어린이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가족 단위 관광객의 방문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매월 둘째·넷째 주 토요일 오후 2시에는 어린이 인형극과 버블쇼를 번갈아 선보이고, 키링 만들기와 컬러링북 체험을 비롯해 링 던지기, 윷놀이, 제기차기 등 전통놀이 교구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해 즐길 거리를 더했다. 피크닉 매트 대여 서비스 등 체류 시간을 늘리기 위한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예천군에 따르면 이 프로그램이 용궁역 인근의 대표 먹거리인 용궁순대와 연계돼 주변 상권의 월평균 매출이 약 20% 증가하는 효과로 이어졌다.
예천군은 앞으로 관광객 반응과 프로그램별 참여 현황을 분석해 콘텐츠를 보완하는 한편, 용궁역 운영 사례를 바탕으로 관내 주요 관광지의 특성을 살린 체험·공연 프로그램도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김상식 예천군 문화관광과장은 "용궁역 특화 프로그램을 통해 볼거리와 체험, 지역 먹거리를 연계한 체류형 관광의 가능성을 확인하고 있다"며 "관광객의 의견을 반영해 프로그램의 완성도를 높이고, 주요 관광지에서도 예천의 색깔을 담은 콘텐츠를 확대해 관광객 유입과 지역 상권 활성화로 이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예천군, 임대형 스마트팜 현장 안전 캠페인…외국인 근로자 맞춤교육
경북 예천군은 18일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 조성사업 현장에서 근로자의 안전의식을 높이고 상호 존중하는 현장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우리의 이름, 안전의 시작'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스마트팜 조성사업 현장의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캠페인에는 한국농어촌공사와 이주노동자 노동인권사업단, 시공사 관계자, 현장 근로자 등 30여 명이 참여했다.
행사는 이주노동자 노동인권사업단의 '이주노동자 이름 불러주기 캠페인'과 연계해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외국인 근로자 14명에게 이름이 새겨진 안전모를 전달하고 서로의 이름을 부르며 현장 소통과 상호 존중의 의미를 되새겼다.
예천군은 국적과 언어 차이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줄이기 위한 맞춤형 안전관리도 병행했다. 주요 내용은 안전모 한글 성명 기재와 이름 불러주기를 통한 현장 소통 강화, 위험작업 교육 이수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안전 스티커 부착, 통역사를 동반한 현장 안전교육, 주요 사고사례와 작업별 안전수칙 안내 등이다.
예천군 관계자는 "건설현장에서 언어가 다르다는 이유로 외국인 근로자를 막연한 호칭으로 부르는 경우가 있다"며 "이름을 정확히 부르는 것부터 실천해 작업 지시가 분명히 전달되고 서로 존중받는 안전한 현장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Copyright © 시사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진중권 “李대통령 ‘공소 취소’ 땐 국민 저항…한동훈에게는 기회” - 시사저널
- 보톡스 자주 맞아도 괜찮을까 - 시사저널
- 술잔 내려놓은 20대, 주류 시장 공식 바꿨다 - 시사저널
- ‘문조털래유’ 찍고 ‘뉴이재명’ 때리고…與 흔드는 온라인 내전 - 시사저널
- 보수 정치가 지금 반드시 바꿔야 할 4가지 [쓴소리 곧은 소리] - 시사저널
- 6·3 선거 직전 휴직 181명, 끝나면 유럽 출장…“이런 조직 처음 본다” - 시사저널
- “미성년자인 줄 몰랐다”…초등생 여아 유인하려한 50대의 변명 - 시사저널
- 암이 걱정돼 고기 끊었다면…다시 봐야 할 육류의 진실 [박민선의 건강톡톡] - 시사저널
- 위고비·마운자로는 안전?…‘담석·췌장염’ 등 부작용 가능성도 - 시사저널
- 수면장애, 치매·파킨슨병 위험 높인다 - 시사저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