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살에 대학교 물리 풀어"…'참교육', 촉법소년 배우 반전 이력

[TV리포트=강지호 기자] 넷플릭스 시리즈 '참교육'에서 촉법소년 민지웅 역으로 화제를 모은 배우 장요훈의 과거 이력이 전해졌다.
장요훈은 지난 10일 서울 강남구 TV리포트 사옥에서 단독 인터뷰를 진행했다.
'참교육' 6화에서 장요훈은 임현묵, 윤태식, 최현준과 함께 촉법소년 4인방 중 대장 격인 민지웅을 연기했다. 민지웅은 무면허로 운전되는 탈취된 차량에서 폭죽을 쏘고, 공공기물을 파손하고, 학교 내에 마약을 유통하는 등 거침없는 악행을 저지르는 인물이다.
33세의 나이로 만 13세 촉법소년을 소화해 화제를 모은 장요훈은 이날 개인 계정이 갑작스럽게 정지됐다고 알리는 한편, 학창 시절의 반전 이력도 털어놨다.
특히 눈길을 끈 것은 장요훈의 과거 이력이었다. 그는 성균관대학교에 입학했지만 1학년 때 중퇴한 뒤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기과에 진학했다. 장요훈은 "'참교육' 8화가 특히 기억에 남는다. 나도 어릴 때는 의사를 꿈꿨고, 중학교 2학년 때부터는 물리학자를 목표로 과학고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실제로 물리 올림피아드에서 은상을 받을 정도로 뛰어난 실력을 갖췄던 장요훈은 "아버지 아이디로 네이버 지식인 물리 분야 17위까지 올랐다. 대학생들이 개인 메시지로 물리 문제를 보내오면 대학교 책을 펴고 공부해서 답기도 했다"고 회상했다.
이어 "당연히 어려운 문제는 힘들고 내가 풀 수 있는 선에서 답변했다. 게임할 때는 부모님이 싫어하셨는데, 새벽까지 물리책을 보며 공부하는 건 오히려 응원해 주시더라"고 웃었다.
이후 장요훈은 과학고 진학에는 실패했지만 자율형 사립고에 진학했고, 성균관대학교 재학 중 연극 동아리와 극단 걸판 활동을 계기로 배우의 길을 선택했다. 그는 "공연을 끝내고 복학하려 했지만 연출님의 응원 덕분에 본격적으로 연기를 시작했다. 한예종에 합격한 뒤 부모님도 응원해 주셨다"고 전했다.
장요훈이 출연한 넷플릭스 '참교육'은 공개 3일 만에 글로벌 1위에 오른 데 이어 2주 연속 정상에 올랐다. 한국, 일본, 브라질 등 46개국에서 1위를 기록했으며, 전 세계 91개국 톱10에 이름을 올리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강지호 기자 / 사진= 넷플릭스 '참교육', TV리포트 DB
Copyright © TV리포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신예 4인방 '야생 어드벤처'로 뭉쳤다…7월 개봉 앞두고 영화제 휩쓸고 있는 韓 영화
- 진정성→사랑까지 잡았다…2억뷰→2주 연속 '동시간대 상위권' 찍고 승기 굳힌 韓 예능
- '광기 브로맨스'에 주목…韓 예능계 판도 바꿀 MBC 신규 예능
- 거품이었나...'넷플릭스 1위' 톱스타 출격에도 시청률 '1.6p 하락'→원점 돌아온 韓 예능
- 전 국민 울렸다…'시청률 4.7%' 쾌거→15년 공백 뛰어넘고 '유종의 미' 거둔 韓 예능
- 출연자 건강문제→7년 만에 이별…특별한 만남으로 '유종의 미' 노리는 韓 교양
- '천만 배우' 시너지 통할까…화려한 액션→'반전 엔딩'으로 시청률 반등 노리는 韓 드라마
- 도파민 속 힐링물 통했다…글로벌 1위→127개국 홀려버린 韓 예능
- 천만배우 열연→시청률 7.6% 마무리…'시즌2' 예고하며 유종의 미 거둔 韓 드라마
- 셀럽들도 극찬…러닝타임 내내 웃느라 정신없었다는 화제의 '코미디 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