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주의 파주시] 파주시, 임진강 어족자원 살리기… 뱀장어 치어 1만 5천 마리 방류 外

김은섭 2026. 6. 19.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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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주시, 임진강 어족자원 살리기… 뱀장어 치어 1만 5천 마리 방류
뱀장어 치어 1만 5천 마리 방류 모습. 사진=파주시 제공

파주시는 최근 적성면 두지리 선착장 등 임진강 일원에서 지역 어촌계장과 어민, 관계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뱀장어 치어 1만 5천 마리를 방류했다.

19일 시에 따르면 이번 치어 방류는 임진강 어족자원 증식과 자연생태계 복원을 위해 추진됐으며, 파주시 특산물인 뱀장어의 안정적인 자원 확보로 어민 소득 증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파주시는 지난해 사업비 2억 3천만 원을 들여 참게와 황복, 메기, 동자개, 대농갱이, 뱀장어 등 약 70만 마리의 치어를 방류했으며, 올해도 사업비 2억 원을 투입해 7월 다슬기, 8월 동자개, 9월 대농갱이·황복 등 총 100만 마리를 방류할 예정이다.

방류가 이뤄진 적성면 두지리 일대는 예부터 황복과 참게 등 임진강 특산 어종의 주요 산지로 꼽혀 온 곳이다. 시는 단순 방류에 그치지 않고 환경정화 활동 등과 연계해 임진강 수산자원의 지속가능한 관리 기반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이광재 동물관리과장은 "지속적인 치어 방류를 통해 자연의 보고인 임진강 수산자원 보존과 어민 소득 증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환경영화부터 플로깅까지…파주시, 환경의 날 시민축제 연다
제31회 환경의 날 기념행사 포스터. 사진=파주시 제공

파주시가 환경의 날을 맞아 시민 참여형 환경축제를 마련한다. 파주시는 오는 20일 운정건강공원에서 '제31회 환경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오늘의 실천은 지구의 내일입니다'를 주제로 기후위기 대응과 환경보전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시민들이 직접 행사 기획에 참여하고 지역 내 기관·단체가 함께하는 환경축제 형식으로 운영된다.

행사에 앞서 19일 오후 7시 파주시환경센터 에코온에서는 환경영화 '코뿔소를 위한 선택' 상영회가 열린다. 영화는 멸종위기종 검은코뿔소를 보호하기 위한 노력을 담고 있으며 생물다양성과 자연보전의 가치를 시민들과 공유하는 시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행사 당일에는 기념식을 비롯해 체험·홍보·공연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지역 환경·복지·교육기관과 시민단체가 참여하는 20여 개 체험부스에서는 업사이클링 공예와 커피박 활용 체험, 친환경 생활용품 만들기, 탄소중립 실천 활동, 환경교육, 지속가능발전목표 홍보 등이 운영된다.

시민 참여 프로그램인 '아·특·쓰 플로깅'도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쓰레기를 수거하며 환경정화 활동에 참여하고, '환경 히어로상', '지구 지킴이상', '대왕 쓰레기 사냥꾼상' 등 다양한 부문 시상도 함께 열린다.

박준태 환경국장은 "기후위기 시대에 환경문제는 시민 모두가 함께 실천해야 할 과제"라며 "이번 행사가 환경의 가치를 생활 속 실천으로 연결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환경의 날은 1972년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열린 유엔 인간환경회의를 계기로 제정된 국제 기념일로 매년 6월 5일 운영된다. 파주시는 그동안 환경교육과 자원순환, 탄소중립 실천 활동을 확대해 왔으며, 올해는 파주시환경센터 에코온을 중심으로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체험형 프로그램을 강화해 환경 실천 문화를 확산하는 데 중점을 뒀다.

▶ 광탄도서관, 이주민 무료 건강검진 행사 공간 지원
파주시 광탄도서관이 지역 이주민을 위한 무료 건강검진 행사 운영을 지원했다. 사진=파주시 제공

파주시 광탄도서관이 지역 이주민을 위한 무료 건강검진 행사 운영을 지원했다. 광탄도서관은 최근 도서관 다목적실에서 열린 '이주민 무료 건강검진 행사'가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공간을 제공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파주이주노동자센터 '샬롬의집'과 제이티에스 일산다문화센터가 공동으로 마련했으며, 파주지역 이주노동자와 가족 등 40여 명이 참여했다.

행사에서는 의료서비스 이용이 쉽지 않은 이주민들을 대상으로 내과와 정형외과, 치과 진료를 비롯해 건강상담과 의약품 지원이 이뤄졌다. 의료진과 자원봉사자들은 참여자들의 건강 상태를 점검하고 개별 상황에 맞춘 상담을 진행했다.

광탄도서관은 행사 장소 제공과 운영 협조를 통해 지역사회 공익활동 지원에 힘을 보탰다. 행사 당일에는 제이티에스 일산다문화센터가 어린이를 대상으로 책 읽어주기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해 가족 단위 참가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파주시는 외국인 주민과 이주배경 주민이 꾸준히 증가하면서 의료·교육·생활 적응 지원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지역 기관과 민간단체들은 건강검진, 한국어 교육, 문화체험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 행사도 의료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민관 협력 사례로 마련됐다.

광탄도서관 관계자는 "공공도서관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열린 공간으로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공익활동에 적극 협조하겠다"며 "유관기관과 협력해 도서관이 참여하는 체험 프로그램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파주읍, 사회단체와 갈곡천변 외래식물 제거·환경정화 나서
갈곡천 환경정비 사진. 파주시 제공

파주읍은 최근 지역 사회단체와 함께 생태계 교란 외래식물 제거 및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고 19일 밝혔다.

파주읍에 따르면 이번 활동은 생태계 교란 외래식물의 확산을 막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만들기 위해 마련됐으며, 이장협의회와 주민자치회, 새마을지도자협의회·부녀회, 체육회 등 사회단체 회원과 파주읍 행정복지센터 직원 등 100여 명이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갈곡천변을 중심으로 가시박과 돼지풀 등 외래식물을 제거하고 버려진 생활 쓰레기와 영농폐기물을 수거했다.

가시박과 돼지풀은 토종식물을 휘감거나 뒤덮어 고사시키고 꽃가루가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환경부 지정 생태계 교란종으로, 번식력이 강해 땅속에 남은 씨앗까지 없애려면 수년간 반복 제거가 필요하다. 파주시도 매년 여름철 공릉천과 문산천, 갈곡천 등 주요 하천에서 제거 작업을 이어오고 있다.

박경덕 파주읍 이장협의회장은 "환경정화 활동은 단순히 마을을 깨끗하게 만드는 것을 넘어 주민들이 함께 소통하고 협력하는 공동체 활동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살기 좋은 파주읍 만들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장연희 파주읍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환경정화 활동에 참여해 주신 사회단체 회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해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과 건강한 생태계 보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은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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