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캐나다 '60조 잠수함 사업'에 "기대하지만 호락호락하지 않아"

(서울=뉴스1) 이기림 임윤지 장성희 홍유진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19일 60조 원 규모의 캐나다 잠수함 프로젝트 수주사업에 대해 "종합적 판단으로는 상당히 기대를 갖고 있는데, 낙관하기에는 그렇게 호락호락하지 않다"라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춘추관에서 열린 유럽·주요 7개국(G7) 순방 결과 브리핑을 통해 "캐나다 총리를 만났는데, 결과에 대해서는 전혀 감을 잡을 수 없었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감을 잡기가 매우 어려운 상황이었다"라고 밝혔다.
해당 프로젝트는 캐나다 해군이 2030년대 중반 퇴역할 예정인 빅토리아급 잠수함 4척을 대체하는 사업으로, 한국과 독일이 치열한 경합을 벌이고 있다.
또한 이 대통령은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 프리드리히 메르츠 독일 총리와 가진 양자 회담에 관해서도 설명했다.
그는 "카니 총리와의 양자회담을 통해 원유, LNG, 핵심광물 등 포함한 안정적 에너지 공급망 구축을 위해 호혜적인 협력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며 "이와 함께 캐나다의 방산 역량 강화 과정에 우리가 적극 협력해 나갈 준비가 돼 있다는 점도 강조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메르츠 총리와의 회담에서는 방위산업 분야에서 양국이 서로의 강점을 결합한 호혜적인 협력 모델을 모색해 나가자는데 함께 뜻을 모았다"라면서 "메르츠 총리도 이에 적극 공감했고 양국 간 협력 가능성을 더욱 확대해 나가자는 의지를 밝혀줬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올해 10월 한국에서 개최되는 아시아태평양 비즈니스 회의를 계기로 메르츠 총리의 방한을 추진하고 경제산업 투자 분야 협력을 한층 심화해 나가기로 했다"라고 말했다.
lgir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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