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일정실업, 상장폐지 앞두고 정리매매 첫날 25%대 급락

고혜영 2026. 6. 19.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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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일정실업]

섬유제품 및 인조가죽 제조·판매 기업 일정실업이 정리매매 첫날 25% 넘게 급락하고 있다.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후 1시 55분 현재 일정실업은 전 거래일 대비 197원(25.29%) 내린 582원에 거래되고 있다.

일정실업은 지난 15일 시가총액 미달에 따른 상장폐지 사유가 발생하면서 이날부터 정리매매에 들어갔다. 정리매매는 상장폐지 예정 종목의 투자자들에게 최종 매매 기회를 부여하는 절차다. 일반적으로 가격제한폭이 적용되지 않아 주가 변동성이 크게 확대되는 특징이 있다.

앞서 금융당국은 올해 1월부터 상장 유지 요건인 시가총액 기준을 강화했다. 이에 따라 유가증권시장 상장사는 시가총액 200억원 이상, 코스닥 상장사는 150억원 이상을 유지해야 한다. 오는 7월 1일부터는 상장 유지를 위한 시가총액 미달 요건이 더 강화된다.

일정실업은 올해 3월 시가총액 200억원 미만 상태가 30거래일 연속 이어지면서 관리종목으로 지정됐다. 이후 관리종목 해제를 위해서는 시가총액 200억원 이상 상태를 10거래일 연속, 누적 30거래일 이상 유지해야 했지만 이를 충족하지 못했다.

일정실업은 이날부터 오는 29일까지 정리매매를 진행하며, 30일 상장폐지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