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7세' 전원주, 아찔했던 부상 당시 상황…"새벽 촬영 가다가 넘어져" [RE:뷰]

[TV리포트=민세윤 기자] 배우 전원주가 과거 새벽 방송 촬영을 가던 중 낙상 사고로 뼈에 실금이 갔던 아찔한 부상 비하인드를 털어놨다.

18일 온라인 채널 '순풍 선우용여'에는 선우용여와 전원주가 노후를 함께 보내기 위해 과거 마련해 둔 양수리의 600평 땅을 방문하는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날 두 사람은 허허벌판인 땅에 건물을 짓기 위해 양평군청을 찾아가 도로 개설 절차를 문의하는 등 현실적인 노후 준비 과정을 보여줬다.

이날 이동하는 차 안에서 선우용여는 전원주를 향해 "언니 그때 어떻게 넘어졌던 거냐"며 과거 부상 이야기를 조심스럽게 꺼냈다. 이에 전원주는 "과거 '아침마당' 방송 출연을 하려고 새벽에 나왔는데 사방이 캄캄했었다"며 당시 상황을 회상했다. 이어 "집 주변이 산이라 어두운 길을 걸어 나오다가 그만 돌멩이에 걸려 앞으로 세게 엎어졌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전원주는 부상 직후 꼼짝도 할 수 없었던 긴박했던 순간도 전했다. 전원주는 "결국 아파트 관리실 직원들이 달려와 확인하더니 곧바로 119 구급차를 불러 병원으로 이송됐다"면서 "검사 결과 뼈에 실금이 갔다는 진단을 받았는데, 나이가 있다 보니 뼈가 쉽게 붙지 않아 고생했다"고 고백했다.

이를 들은 선우용여는 "나이를 먹어서는 정말 몸조심해야 한다"며 깊이 탄식했다. 선우용여는 "우리가 벌써 80세를 넘겼으니 나이를 많이 먹은 게 맞다. 앞으로 남은 인생을 아무리 재미있게 살아도 한 10년 남짓인데 건강이 최우선"이라며 절친 전원주의 건강을 진심으로 걱정하는 따뜻한 모습을 보였다.
전원주는 지난 3월 건강 상태에 대해 전원주는 "지금은 많이 괜찮아졌지만 여전히 다리가 좀 욱신욱신한다"며 "오히려 수술한 다리는 멀쩡한데 수술을 안 한 반대쪽 다리가 버티느라 더 불편한 느낌"이라고 털어놓으며 현실적인 회복 근황을 덧붙였다.

이날 양수리 땅 개발을 위해 군청 상담까지 마친 두 사람은 당장 무리해서 길을 내기보다는 여유를 갖고 기다리기로 뜻을 모았다. 선우용여와 전원주는 "땅은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며 서로의 소중한 인연에 감사하고 하루하루를 즐겁게 보내는 것에 집중하자는 훈훈한 다짐과 함께 여정을 마무리했다.
전원주는 1939년 9월 20일생으로 현재 87세다.
민세윤 기자 / 사진=TV리포트 DB, 채널 '순풍 선우용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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