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 -AI 시티'로 탈바꿈…현대차·NHN클라우드 등 민·관·학 원팀 구성

신효재 2026. 6. 19. 13:12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원주시, 국토부 'AI 특화시범도시' 최종 선정…국비 1,434억 원 확보

강원도 원주시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미래 첨단 인공지능(AI) 도시로의 대전환에 나선다.

총사업비 약 2000억 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국책 사업을 통해 원주혁신도시 일대가 자율주행과 AI 헬스케어가 일상화되는 ‘K-AI 시티’의 전초기지로 거듭날 전망이다.

■ 총사업비 1981억 원 투입…2027년부터 'K-AI 시티' 본격 구축
더불어민주당 송기헌 국회의원(강원 원주시을), 강원특별자치도, 원주시에 따르면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AI 특화시범도시 공모사업'에 원주시가 최종 선정됐다. 이번 공모는 전국 권역별 경쟁을 거쳐 강원권에서 '원주', 대전·충청권에서 '천안아산' 등 단 2곳만 낙점됐다.

원주시는 이번 선정으로 국비 1434억 원을 확보했으며 지방비와 민간 투자를 더해 총 1981억 원 규모의 메가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사업은 올해부터 1년간 기본계획 수립과 설계를 거쳐 오는 2027년부터 2030년까지 본격적인 인프라 구축 및 서비스 실증에 돌입한다.

국토교통위원회 위원인 송기헌 의원은 "정부를 지속해서 설득해 얻어낸 결실"이라며 "시범도시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국회 차원의 예산 확보와 법·제도 정비, 규제 특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 현대차·NHN클라우드 등 'AI 드림팀' 합류…자율주행부터 헬스케어까지

이번 사업의 핵심 무대는 강원원주혁신도시다. 도시 전역에서 수집되는 데이터를 AI가 학습·분석하는 인프라를 구축하고, 이를 바탕으로 도시 서비스 전반을 지능화하는 것이 골자다.

이를 위해 원주시는 독보적인 기술력을 가진 대기업 및 지역 기관들과 'AI 원팀'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참여 기관은 현대자동차, NHN클라우드, 에스트래픽, 서울로보틱스, 솔트룩스, 원주미래산업진흥원, 강원대학교 원주캠퍼스 등이다.

미래 모빌리티 과제의 경우 혁신도시 내 순환형 자율주행 셔틀 및 무인 로보버스 도입하며 재난 안전은 산불, 도로 위험, 시설물 이상 징후를 조기에 감지·예측하는 AI 시스템을 구축한다.

헬스케어는 원주시의 대표 산업인 의료·바이오 분야와 AI 기술을 융합한 개인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화 할 예정이다.

피지컬 AI 주거는 실물 인공지능 기술을 주거 환경에 접목한 스마트 주거 서비스화 한다.

송기헌 의원은 "국회 예산 심의 과정에서 연차별 사업비가 차질 없이 반영되도록 점검하고 자율주행, 로봇서비스 실증에 필요한 규제 특례 관련 입법 지원도 병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효재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