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선충병 방제 부실, 국민이 직접 살핀다…산림청, 신고시스템 도입
![스마트 산림재난앱 방제품진신고 모식도 [산림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6/19/newsy/20260619130817534pgtn.jpg)
산림청은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사업의 투명성 강화와 부실 방제 차단을 위해 국민이 직접 모바일로 방제사업장을 모니터링하고 신고할 수 있는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품질 대국민 신고시스템'을 구축, 운영한다고 오늘(19일) 밝혔습니다.
산림청은 지난 3월 전국 1천692개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사업장을 대상으로 1차 점검을 펼쳐 방제 지침을 위반하거나 시공이 미흡한 사업장 79곳을 적발한 바 있습니다.
현재 산림청과 한국산림재난안전기술공단 등 80여명으로 구성된 중앙점검단이 1차 점검 시 적발된 사업장을 중심으로 2차 집중점검을 이어가며 방제 품질 향상에 힘쓰고 있습니다.
특히 현장 중심의 철저한 점검체계에 더해 특성상 산림지역으로 접근이 어려워 관리 사각지대가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는 점을 고려해 이번에 국민이 직접 현장을 감시하는 시스템을 도입하게 됐습니다.
신고 방법은 일상생활이나 등산 중 '스마트산림재난앱' 실행 후 이용자 스마트폰의 현재 위치에서 진행 중이거나 완료된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사업장의 상세 정보가 지도 위에 실시간으로 표시되면 주변 방제 현장을 직접 확인하고, 부실 사례를 발견한 경우 현장에서 즉시 사진이나 동영상을 첨부하면 됩니다.
국민이 앱을 통해 신고한 건은 즉시 관할 국유림관리소 및 지방정부 방제 담당자에게 전달되며, 산림청에서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후 담당자가 신속하게 현장을 확인하여 조치하고, 결과를 신고자에게 안내할 예정입니다.
산림청은 현장 확인 결과 부실시공이나 지침 위반이 사실로 확인될 경우 시공자에게 즉각적인 시정을 명령하고 관계 법령을 위반한 중대한 사항에 대해서는 사법 처리 등 엄정 조치할 계획입니다.
이용권 산림재난통제관은 "소나무재선충병의 확산을 막는 핵심은 매개충을 완벽히 차단할 수 있는 현장 방제 품질의 철저한 관리"라며 "국민 여러분의 날카로운 눈과 적극적인 신고를 통해 소나무 숲을 지켜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산림청 #소나무재선충병 #신고시스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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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파(sw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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