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마다 빛난 김승규…멕시코 상대로도 '슈퍼 세이브'

이희정 기자 2026. 6. 19.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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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서로 호흡이 맞지 않아 내준 실점은 뼈아팠지만 수문장 김승규 선수의 선방이 오늘도 이어졌습니다. 전후반 결정적인 위기마다 슈퍼 세이브를 보여줬습니다.

이희정 기자입니다.

[기자]

전반 20분, 왼쪽에서 올라온 공을 키뇨네스가 높이 뛰어올라 머리로 돌려놓자 골키퍼 김승규가 막아냅니다.

놀라운 반사 신경으로 골대 정면으로 정확하게 날아든 헤더 슛을 완벽하게 처리한 겁니다.

멕시코가 한 골차 앞서던 후반에도 추가 실점 위기를 지웠습니다.

후반 29분, 히메네스가 골지역 오른쪽에서 때린 슛은 모두의 간담을 서늘하게 했습니다.

김승규는 이 슛을 몸으로 막아냈습니다.

후반 39분에도 바르가스가 박스 밖에서 강력한 오른발 슛을 시도했지만 이마저도 지워냈습니다.

특히 발기술이 좋은 김승규는 경기 막판까지 마지막 수비수처럼 공을 잡아 정확한 전진 패스를 보내며 공격에 힘을 보탰습니다.

다만 후반 5분 실점 장면이 뼈아팠습니다.

수비수 이기혁과 호흡이 잘 맞지 않아 잡았던 공을 놓치며 골을 내주고 말았습니다.

2경기 연속 선발 출전해 우리 골문을 지킨 김승규는 이번 대회 최다 선방 2위에 올랐습니다.

[영상편집 최다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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