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버 활동 중단' 덱스, 이유는 '배우 인생' 위해…"연기와 병행 힘들어"

[TV리포트=최민준 기자] 방송인 겸 배우 덱스가 7년간 이끌어온 유튜버 활동을 잠시 멈춘다. 일각에서 제기된 연예계 은퇴나 활동 중단 설은 사실이 아니며, 향후 행보인 배우 활동에 집중하기 위한 전략적 선택으로 확인됐다.

덱스는 지난 18일 채널 '덱스 101'을 통해 휴식기를 갖게 됐다고 발표했다. 덱스는 "이 업계는 한 두달만 있어도 잊힐 수 있는 곳인데 그만큼 큰 결정을 한 거다. 고민은 길지 않았고 확신이 있었다"라며 "이 직업과 미래를 생각했을 때 선택과 집중을 해야 한다"고 전했다. 이어 "내가 냉정하게 지금 어떤 자리에서 가고 있는지 좀 애매하다고 느꼈다. 어떤 카테고리에 강점이 있는지 생각했을 때 여러 분야에 발을 걸치고 있다. 여기서 좀 주력을 해볼 타이밍이 올해라고 생각했다"며 고뇌를 털어놓았다.

19일 OSEN 보도에 따르면 소속사 관계자 역시 연예계 활동 중단 루머를 일축했다. 관계자는 "최근 몇년간 덱스가 방송과 연기를 병행하다보니 잔잔하게 바빴다. 그러다 보니까 연기랑 채널 활동을 병행하기가 힘들다는 걸 느꼈다"라고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전혀 연예계 활동을 중단하는 것은 아니다. 진영이가 이야기를 하다보니 센치해져서 그렇게 느끼신 것 같기도 하다"라고 덧붙였다. 덱스는 현재 하반기에 들어가는 새 작품을 준비 중이며, 관계자는 "작품에 집중하고자 개인 채널은 잠시 쉬어가게 됐다고 봐주시면 감사하겠다"고 전했다.

UDT 출신인 덱스는 웹예능 '가짜사나이'와 웨이브 '피의 게임'을 통해 스타덤에 올랐다. 넷플릭스 '솔로지옥2'에서 메기남으로 활약한 데 이어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 시리즈를 통해 대중적인 인기를 굳혔다. 2024년부터는 연기자로 변신해 '타로: 일곱 장의 이야기', '아이쇼핑', '사냥개들2'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100만 구독자를 뒤로하고 배우로서 본업에 주력하겠다는 덱스의 과감한 결단에 팬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최민준 기자 / 사진= TV리포트 DB, 채널 '덱스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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