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하철 자리다툼 끝 여성 폭행한 중년 남성 도주…경찰 추적

이시명 기자 2026. 6. 19.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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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스1) 이시명 기자 = 한밤 인천지하철 2호선 전동차 안에서 자리다툼 끝에 20대 여성을 폭행한 중년 남성이 달아나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9일 인천교통공사와 인천 서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 50분쯤 인천지하철 2호선 서구청역에 정차한 전동차 안에서 20대 여성 A 씨가 신원 미상의 남성 B 씨에게 폭행당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A 씨는 전동차 좌석 문제로 B 씨와 다툼을 벌이다 머리를 맞은 것으로 파악됐다.

B 씨는 이 과정에서 다툼을 말리던 50대 남성 C 씨와도 실랑이를 벌인 것으로 전해졌다.

신고를 받고 경찰과 인천교통공사 역무원이 현장에 출동했을 당시 B 씨는 역사를 벗어난 뒤 택시를 타고 도주한 상태였다.

경찰은 목격자 진술을 토대로 B 씨를 40대 남성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전동차 내부 폐쇄회로(CC)TV와 승하차 기록 등을 토대로 신원 확인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장 도착 당시 가해 남성은 이미 도주한 상태였다"며 "피해 여성의 상해 정도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s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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