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스피 향해 순항 중”...반도체 랠리에 ‘삼전닉스’ 훨훨

【투데이신문 최예진 기자】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 급등으로 코스피가 개장 직후 9300선을 단숨에 돌파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특히 SK하이닉스가 장중 7% 넘게 폭등하며 290만원까지 근접했다.
19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25.05포인트(+2.48%) 상승한 9288.89에 개장한 후 곧바로 9300선을 넘어서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17일(현지시간) 파리 베르사유 궁전에서 이란과의 종전 양해각서(MOU)에 서명했다. [사진=프랑스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 X]](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6/19/552795-r1dG8V7/20260619112009353mgph.jpg)
지난 17일(현지시간) 프랑스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의 X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파리 베르사유 궁전에서 이란과의 종전 양해각서(MOU)에 서명했다. 이어 미국 JD 밴스 부통령은 이란과의 종전 MOU에 따른 60일 간의 협상 기간이 공식적으로 시작됐다고 밝혔다. 앞으로 양국은 호르무즈 해협 개방과 대이란 해상봉쇄 해제에 합의하고 60일 동안 이란의 비핵화 및 제재 해제 등에 대해 협상할 계획이다.
이에 국제유가는 빠르게 진정세를 보였다. ICE선물거래소에서 브렌트유(8월물)는 배럴당 79달러에, 뉴욕상업거래소에서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8월물)는 배럴당 75달러에 거래됐다. 뉴욕증시는 일제히 상승했다. 특히 엔비디아(+2.95%), TSMC(+6.94%), 브로드컴(+4.70%), 마이크론 테크놀로지(+8.70%) 등이 강세를 보이며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6.42% 급등했다.
이날 반도체 대장주는 개장 직후 강한 상승폭을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각각 1.38%, 6.41%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SK하이닉스는 장중 285만원을 넘어 시가총액 사상 첫 2000조원을 돌파하며 신고가를 기록했다.
다만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0.47포인트(-0.05%) 내린 1001.40에 거래를 시작했다. 이후 하락폭을 키워 900선대로 떨어졌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2074억원, 215억원 순매수 중이고 기관은 2362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0.3원 오른 1537.4원에 출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