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전·SK하닉 쏠림에 은행주 숨고르기…KB금융 2.5% 하락 [핫종목]

(서울=뉴스1) 손엄지 기자 = 금리 상승 기대감에도 은행주가 약세다. 최근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온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로 투자자 자금이 집중되면서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19일 오전 10시 40분 기준 KB금융(105560)은 전 거래일 대비 3900원(2.39%) 내린 15만 9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하나금융지주(086790)는 2.14%, 우리금융지주(316140)는 1.90%, iM금융지주(139130)는 1.73% 각각 하락했다.
은행주는 최근 글로벌 금리 상승 흐름과 순이자마진(NIM) 개선 기대를 바탕으로 강세를 이어왔다. 이날 역시 장 초반에는 상승세를 보였지만,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반도체 대형주로 매수세가 집중되면서 하락 전환했다.
다만 증권업계는 은행주에 대한 긍정적인 시각을 유지하고 있다. 금리 상승은 예대마진 확대를 통한 이자이익 증가로 이어질 수 있어 은행 실적에 우호적인 환경으로 꼽힌다.
이날 골드만삭스는 KB금융의 목표주가를 20만 3000원으로 제시하며 현재 주가 대비 추가 상승 여력이 있다고 평가했다. 업계 최고 CET1 비율과 주주환원 확대 기대감이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내다봤다.
eom@news1.kr
<용어설명>
■ CET1 비율
보통주자본(CET1, Common Equity Tier 1)비율. 보통주자본을 위험가중자산(RWA)으로 나눈 것으로, 은행의 자본적정성을 측정하는 지표다. 보통주자본에는 보통주, 자본잉여금, 이익잉여금 등이 포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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