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단오제 ‘대한민국vs멕시코’ 대규모 시민 응원전
이연제 2026. 6. 19. 10:59

“경기야 술술 풀려라. 대한민국 오늘도 승리를 이어가보자”
천년축제 강릉단오장이 붉은악마의 뜨거운 함성으로 물들었다.
북중미 월드컵 조별예선 2차전 ‘대한민국vs 멕시코’의 경기가 19일 열린 가운데 월드컵 생중계가 진행된 강릉단오제 행사장 내 수리마당에서는 대규모 시민 응원전이 펼쳐졌다.
평일 아침 시간임에도 수천 명의 시민과 관광객이 한자리에 모여 대한민국의 선전을 기원하며 응원 열기를 더했다.
응원전에 참가한 시민들은 대형 태극기를 펼쳐 들고 “대한민국”을 연호하며 선수들에게 힘을 보냈다.
붉은색 응원복을 맞춰 입은 시민들은 경기 내내 박수와 함성으로 응원전을 이어가며 월드컵 분위기를 만끽했다.

시민 김모(64) 씨는 “단체 응원전을 위해 아침부터 붉은 옷을 찾아 입고 단오장으로 나왔다”며 “이제야 월드컵 분위기가 나는 것 같고, 체코전에 이어 멕시코전에서도 좋은 결과가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 다른 시민 이모(26)씨는 “전통문화 축제와 월드컵 응원이 어우러지며 축제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특별한 추억이 됐다”며 “대한민국 대표팀의 선전과 함께 단오장의 흥도 더욱 달아오르고 있다”고 밝혔다. 이연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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