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훈과 '황당 열애설'까지 번진 케미…전소영, 엔딩 장식 ('취사병')

[TV리포트=강지호 기자] 배우 전소영이 '취사병 전설이 되다'의 마지막 장면까지 깊은 여운을 남겼다.
전소영은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취사병 전설이 되다'에서 국방일보 기자 정민아 역을 맡아 강성재(박지훈)와의 서사를 완성했다. 앞서 정민아는 성재를 향한 반가움과 걱정을 감추지 않는 모습으로 두 사람의 관계에 대한 궁금증을 키워왔다.
이날 방송에서 정민아는 요리 대회 우승 이후 성재를 인터뷰하며 그의 성장을 가장 가까운 자리에서 지켜봤다. 전소영은 기자로서의 침착한 모습과 성재를 향한 애틋한 마음을 자연스럽게 오가며, 오랜 시간 쌓여온 두 사람의 감정을 설득력 있게 풀어냈다. 절제된 표현 속에서도 인물의 진심이 고스란히 전해지며 극의 몰입감을 더했다.
무엇보다 노을을 배경으로 펼쳐진 두 사람의 마지막 장면은 시청자들에게 깊은 여운을 남겼다. "고무신 진짜 시간 안 가는데"라는 민아의 솔직한 한마디에 성재가 먼저 손을 내밀었고, 두 사람은 마침내 서로의 마음을 확인했다. 전소영은 수줍은 미소와 담백한 눈빛만으로 오랫동안 품어온 감정을 섬세하게 표현하며 장면의 감정을 한층 끌어올렸다.
짧은 순간이었지만 손을 맞잡는 장면에는 민아가 쌓아온 기다림과 설렘, 그리고 조심스러운 진심이 자연스럽게 담겼다. 과한 감정 표현 대신 절제된 연기로 인물의 감정을 차곡차곡 쌓아 올린 전소영은 마지막까지 캐릭터의 결을 놓치지 않으며 극의 여운을 완성했다.
앞서 최근 온라인에서는 조남형 감독이 누군가와 대화를 나눈 것처럼 꾸며진 허위 메시지 캡처 이미지가 확산했다. 해당 이미지에는 '취사병'에서 남다른 케미를 선보인 박지훈과 전소영, 이상이와 한동희의 열애설이 사실인 것처럼 담겼다.
앞서 최근 온라인에서는 '취사병 전설이 되다'를 연출한 조남형 감독의 DM을 조작한 허위 캡처 이미지가 확산하며 배우 박지훈, 전소영 등을 둘러싼 근거 없는 열애설이 퍼졌다. 이에 조남형 감독은 지난 18일 "조작하지 마세요. DM 한 적 없습니다"라며 직접 루머를 일축했다.
작품을 향한 높은 관심 속 일부 황당한 해프닝도 있었지만, 전소영은 마지막까지 정민아의 감정을 섬세하게 그려내며 깊은 여운을 남겼다. 웃음과 감동을 모두 안긴 '취사병 전설이 되다'는 지난 16일 유종의 미를 거뒀다.
강지호 기자 / 사진=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취사병 전설이 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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