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MLCC 더 오른다"…삼성전기·한울반도체 강세

김진양 2026. 6. 19.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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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김진양 기자] 인공지능(AI) 수요 급증으로 적층세라믹콘덴서(MLCC) 가격 상승세가 지속될 것이란 전망에 삼성전기(009150), 한울반도체(320000) 등 관련주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성전기는 오전 9시589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17만원(7.73%) 오른 236만7000원에 거래, 신고가를 경신 중입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한울반도체가 29.98% 오른 1만7820원에 거래되며 상한가를 기록했습니다. 전일 글로벌 MLCC 1위 기업 무라타와 고성능 MLCC 제조공정용 마운터 설비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힌 점이 상승 동력을 더했습니다. 
 
이 밖에 지아이에스(306620)(11.91%), 아바텍(149950)(9.62%) 원준(382840)(4.50%)등도 상승 중입니다. 
 
이날 iM증권은 최근 증시에서 관심받는 MLCC와 공정 장비의 공급 기간이 점차 길어지고 있다며 향후 공급 리스크 확대 가능성을 언급했습니다. 
 
고의영 iM증권 연구원은 이날 발간한 보고서에서 MLCC 산업을 판단할 요인으로 △3분기 성수기 △직납 MLCC 판가 △장기공급계약(LTA) △공급병목 등 4가지를 꼽고, 향후 공급 병목에 주목해야 한다고 진단했습니다. 
 
그는 "3분기 성수기를 앞두고 판가 인상 품목이 확대될 수 있고 직납 판가 인상이 실적 추정치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향후 MLCC 가격은 높아질 수 밖에 없다"고 짚었습니다. 
 
KB증권 역시 "MLCC 공급 증가율이 앞으로 2년 이상 수요 증가율 대비 크게 저조할 것"이라며 "수급 불균형으로 인한 판가 상승도 전망한다"고 분석했습니다. 
 
김진양 기자 jinyangkim@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