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히 준비안했다, 그는 늙었다”…‘무득점’ 호날두 직격한 콩고 선수

이상규 매경 디지털뉴스룸 기자(boyondal@mk.co.kr) 2026. 6. 19. 10:09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호날두를 전담한 콩고의 미드필더가 특별히 준비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2026 북중미 월드컵 우승후보국으로 거론된 포르투갈과 1-1로 비긴 콩고민주공화국(콩고)의 미드필더 은갈 아옐 무카우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직격했다.

호날두를 상대한 무카우는 경기 후 “그를 막기 위해 준비한 계획? 솔직히 그런 건 없었다”고 했다. 이어 “우리는 호날두가 예전 같지 않다는 것을 안다. 그는 예전에 비해 나이를 먹었다”고 직격했다.

실제 포르투갈은 지난 18일(한국시간) 미국 휴스턴 스타디움에서 열린 콩고와의 2026년 북중미월드컵 조별리그 K조 1차전에서 1대1로 비겼다.

포루투갈의 대승을 예상했지만 첫 경기부터 부진하게 출발한 것이다.

전반 6분 만에 주앙 네베스의 선제골로 기선을 제압하며 출발은 좋았지만 전반 종료 직전 상대 에이스 공격수 위사에게 동점골을 내줬다. 포르투갈은 파상공세에도 콩고의 수비에 막혀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날 포루투갈이 비기면서 비난의 화살은 호날두가 맞았다.

호날두의 이날 플레이는 기대 이하였기 때문이다. 더군다나 최대 라이벌인 리오넬 메시가 한 경기에서 3골을 터뜨리면서 더욱 비교됐다.

호날두는 이날 단 1개의 유효슈팅도 없었고, 터치도 총 25회로 가장 적었다.

이날 무득점으로 최근 메이저 대회 10경기 연속 무득점이라는 굴욕적인 기록을 이어갔다. 2022년 카타르월드컵 가나와의 조별리그 첫번째 경기에서 페널티킥으로 득점한게 마지막이었다.

호날두를 향한 혹평이 이어졌다. ESPN은 호날두가 콩고민주공화국을 상대로 남긴 초라한 숫자들을 나열하며 ‘과거의 위대함을 감안하더라도 이런 생산성은 월드컵 수준에서 통하지 않는다’고 적었다. 영국 인디펜던트는 한층 더 직설적으로 ‘’선수 10명과 동상 하나‘를 데리고 싸우는 게 얼마나 어려운지가 여실히 드러났다’고 비판했다.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