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걔라고 안 억울하겠나"…홍진경, '조폭 연루설' 조세호 감쌌다

정혜원 기자 2026. 6. 19.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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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세호(왼쪽), 홍진경.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방송인 홍진경이 '조폭 연루설'로 활동을 중단한 조세호를 감쌌다.

홍진경은 18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공부왕찐천재 홍진경'에서 조세호에 대해 언급했다.

영상에서 홍진경은 "언니가 너무 큰 아픔을 겪었는데 이상하게 사람들은 아픔을 겪은 언니를 공격하더라. 언니가 욕 먹을 일이 아닌데. 언니는 자기 인생이 갑자기 무너졌는데 알 수 없는 욕까지 먹으니까, 사람이 달팽이가 자기 집 안에 들어가듯이 딱 들어갔다"고 회상했다.

이어 홍진경은 조세호를 언급하며 "그냥 걔는 사람을 좋아하는 애다. 그리고 거절을 못 한다. 우리 같으면 잘 모르는 사람이 '술 한 잔 하자'고 하면 안나가는데, 걔는 사람을 좋아하니까 '형님, 형님' 이런다"며 "사진 찍어달라고 하며 사진 찍어주고, 그러다가 친해지는 것이다. 그 사람이 뒤에서 무슨 일을 하는지 모른다"고 말했다.

그는 "세호한테 '네가 얘기 좀 해라'라고 했더니 죽어도 안 한다더라. 그냥 사람들이 알아줄거라고 한다. 근데 나는 세호를 보면서 처신하는 데 있어서 너무 우아하더라"라며 "걔라고 안 억울했겠나. 근데 그냥 가만히 있더라. 흙탕물이 가라앉을 때까지 가만히 있는 걸 보는 데 쉬운 게 아니지 않나. 많이 배웠다"고 했다.

이를 들은 정선희는 "가만히 있는게 가장 힘든 것이다. 그 가만히 있음이 가장 치열한 전쟁이다. 치고 나가고 싶은 스스로와 싸우는 것"이라고 공감했다.

▲ 정선희(왼쪽), 홍진경. 출처|공부왕찐천재 홍진경 캡처

조세호는 지난해 12월 조폭 연루 논란에 휩싸이며 고정 출연 중이던 tvN '유퀴즈 온 더 블럭'과 KBS2 '1박2일' 등에서 하차했다. 다만 넷플릭스 예능 '도라이버'에는 변함없이 출연 중이며, 지난 2월에는 절친인 방송인 남창희, 지난 5월에는 최준희의 결혼식에서 사회를 맡아 눈길을 모으기도 했다.

당시 소속사 A2Z엔터테인먼트는 "조세호는 최근 본인에게 제기된 오해와 구설에 깊은 책임감을 느끼고 있으며, 시청자분들이 느끼고 계신 불편함에 대해 충분히 인지하고 있다"면서도 "오해를 해소하고 실추된 이미지를 회복하기 위한 법적 대응은 향후 보다 신속하고 강경하게 진행해 갈 예정"이라고 했다.

조세호 역시 직접 사과문을 게재했으나, 조폭으로 지목된 A씨와는 단순한 지인 관계라며 제기된 의혹에 대해서는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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