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전·SK하닉 또 신고가…美 반도체 랠리에 프리마켓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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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밤 미국 반도체주 급등에 힘입어 국내 증시도 강세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나란히 신고가를 경신하는 등 반도체 중심의 상승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이번 주 코스피의 11.6% 급등은 반도체(18.0%)와 IT하드웨어(24.1%) 업종의 독주가 만들어낸 결과"라며 "상승 과정에서 피로감과 차익실현 욕구가 누적되고 있는 만큼 단기 전술 차원에서 일시적인 차익실현 물량 출회 가능성도 대응 전략에 포함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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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IT하드웨어 업종 독주…차익실현 나올수도"

(서울=뉴스1) 손엄지 기자 = 간밤 미국 반도체주 급등에 힘입어 국내 증시도 강세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나란히 신고가를 경신하는 등 반도체 중심의 상승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19일 오전 8시 10분 기준 넥스트레이드 프리마켓에서 거래된 599개 종목의 평균 수익률은 2.73%를 기록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삼성전자(005930)는 3.72%, SK하이닉스(000660)는 4.92% 오르고 있다. 장 초반 삼성전자는 38만 원, SK하이닉스는 282만 원을 돌파하며 나란히 사상 최고가를 새로 썼다.
SK하이닉스 지분을 보유한 SK스퀘어(402340)는 8% 넘게 급등하며 주당 183만 원을 넘어섰다. 삼성전자 지분을 보유한 삼성생명(032830)(5.44%), 삼성물산(028260)(5.05%)도 5% 넘게 오르고 있다.
국내 증시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주도하고 있다. 실제 12개월 선행 영업이익 기준 연초 이후 코스피 실적 증가분의 약 97%를 반도체 업종이 차지하고 있다. 코스피 전체 영업이익 가운데 반도체 비중은 약 74%인데 시가총액 내 반도체 비중은 약 60% 수준이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이번 주 코스피의 11.6% 급등은 반도체(18.0%)와 IT하드웨어(24.1%) 업종의 독주가 만들어낸 결과"라며 "상승 과정에서 피로감과 차익실현 욕구가 누적되고 있는 만큼 단기 전술 차원에서 일시적인 차익실현 물량 출회 가능성도 대응 전략에 포함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전일 낙폭이 과도했던 조선, 방산, 증권, 전력기기, 바이오 등 업종과 코스닥 시장으로 순환매가 확산될 가능성도 열어둘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간밤 뉴욕 증시는 반도체주 랠리에 힘입어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18일(현지시간)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72.15포인트(0.14%) 오른 5만 1564.70에 거래를 마쳤다. S&P500지수는 1.08% 상승한 7500.58, 나스닥지수는 1.91% 오른 2만 6517.93를 기록했다.
특히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SOX)는 6% 넘게 급등했다. 인텔은 10.6% 폭등했고, 엔비디아는 3% 가까이 상승했다. 마이크론테크놀로지도 9% 가까이 뛰었으며 반도체 ETF인 SOXX 역시 6% 이상 올랐다.
eo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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