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망고 무제한"…CJ 빕스, 한정판 전략에 2030 몰렸다
방문객 33% 증가·조회수 900만회 돌파
희소 식재료 SNS 화제 결합 젊은층 공략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CJ푸드빌이 운영하는 빕스가 태국산 생망고를 무제한으로 제공하는 시즌 한정 프로모션을 앞세워 젊은 고객층을 끌어들이는 데 성공했다.
빕스는 지난달 21일부터 이달 6월14일까지 약 3주간 ‘생망고 페스티벌’을 운영한 결과 방문객 수가 전년 동기 대비 33% 증가했다고 19일 밝혔다. 관련 디지털 콘텐츠 조회수도 900만회를 돌파하며 온·오프라인에서 모두 높은 관심을 이끌어냈다는 평가다.

실제 빕스가 페스티벌 기간 진행한 고객 조사 결과, 전체 방문객의 약 20%는 망고 신메뉴를 경험하기 위해 매장을 찾았다. 온라인상에서는 생망고와 생망고 케이크 등을 즐긴 후기를 공유하는 콘텐츠가 확산하며 화제를 모았다. 특히 2030세대 유입 효과가 두드러졌다. 온라인상에서 2030세대의 빕스 관련 검색 비중이 증가한 데 이어 실제 일평균 2030 고객 방문도 직전 동기간 대비 약 30% 늘었다고 회사측은 집계했다.
최근 한정판 메뉴와 제철 식재료를 활용한 ‘시즌 마케팅’이 외식업계 핵심 전략으로 자리 잡고 있는 모양새다. 단순 식사를 제공하는 것을 넘어 특정 기간에만 경험할 수 있는 메뉴를 통해 방문 동기를 만들어내는 방식이다.
CJ푸드빌 관계자는 “생망고 페스티벌은 고객들의 취향과 시즌성을 반영한 메뉴 전략이 실제 성과로 이어진 사례”라며 “앞으로도 계절별 트렌드를 반영한 차별화 메뉴를 지속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빕스는 최근 박은영 셰프와 협업한 여름 시즌 메뉴 ‘캐치 더 서머 테이스트(Catch the SUMMER TASTE)’를 선보이며 계절 특화 메뉴 전략을 이어가고 있다.
김미경 (midory@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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