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음식물쓰레기 감량 우수 공동주택 찾는다
6월부터 10월까지 5개월간 평가… 감량 우수 공동주택 16개 단지 선정

[헤럴드경제=박종일 선임기자]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음식물류폐기물 감량 문화를 확산하고 주민들의 자발적인 감량 실천을 유도하기 위해 ‘2026년 공동주택 음식물류폐기물 감량 인센티브 사업’을 추진한다.
음식물류폐기물 감량은 폐기물 처리 비용을 줄이고 자원순환을 활성화하는 효과적인 방법 가운데 하나다.
실제로 마포구 공동주택 음식물류폐기물 배출량은 RFID 개별종량기 설치가 확대된 이후 매년 감소하고 있다.
2025년 RFID 개별종량기를 통해 집계된 공동주택 음식물류폐기물 배출량은 9077톤으로 전년(9759톤)보다 682톤 감소했다.
이에 구는 RFID 개별종량기를 사용하는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음식물류폐기물 감량 실적을 평가해 우수 단지에 인센티브를 제공함으로써 지속적인 감량 실천에 나선다.
평가 기간은 6월부터 10월까지 5개월이며, 관내 RFID 개별종량기를 사용하는 공동주택 232개 단지가 대상이다.
다만 RFID 종량기를 사용하더라도 한국환경공단 시스템을 이용하지 않는 공동주택은 객관적인 평가를 위해 대상에서 제외한다.
평가는 세대 수를 기준으로 ▷100세대 미만 ▷100세대 이상 500세대 미만 ▷500세대 이상 등 3개 집단으로 나눠 진행한다.
지난해 같은 기간(6~10월) 월평균 배출량과 올해 평가 기간의 월평균 배출량을 비교해 감량률을 산정하고, 이를 바탕으로 집단별 감량 실적을 평가한다.
감량률은 RFID 음식물쓰레기 관리시스템에 등록된 단지별 배출 정보를 활용한다.
평가 결과에 따라 집단별 최우수·우수·장려 단지 15곳을 선정, 집단별 수상에서 제외된 단지 가운데 세대당 감량량이 가장 높은 1곳은 특별우수단지로 별도 선정한다.
총 16개 우수 단지에는 12월 중 종량제봉투 등 청소 관련 물품을 인센티브로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마포구는 ‘생활폐기물 다이어트’ 정책의 일환으로 분리배출 실천 캠페인과 찾아가는 자원순환 교육, 마포형 제로웨이스트 아파트 조성 등 자원순환 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최근 서울시가 실시한 2026년 생활폐기물 감량 1차 평가에서는 우수구로 선정돼 시비 1억 원의 인센티브를 확보했다.
마포구 관계자는 “음식물류폐기물 감량은 생활폐기물 다이어트의 중요한 출발점이자 자원 절약과 온실가스 감축으로 이어지는 생활 속 실천”이라며 “인센티브 사업을 통해 공동주택의 자발적인 참여를 높이고 감량 문화를 확산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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