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금융 평가서 국민은행 1위…소형리그는 경남·부산은행 상위권
![금융위원회[출쳐=연합]](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6/19/552778-MxRVZOo/20260619060009261wmwy.jpg)
2025년 하반기 기술금융 테크평가에서 국민은행과 농협은행이 대형리그 1·2위를 차지했다. 소형리그에서는 경남은행이 1위, 부산은행이 2위에 올랐다. 기술신용평가서 품질심사에서는 아이엠뱅크와 하나은행, 신한은행, 이크레더블이 우수 등급을 받았다.
19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금융위는 지난 17일 서면으로 테크평가위원회를 열고 2025년 하반기 기술금융 테크평가 결과를 의결했다. 테크평가는 은행권의 기술금융 공급 실적과 지원 역량을 반기별로 평가하는 제도다.
평가 대상은 대형리그 6개 은행, 소형리그 8개 은행, 기타리그 3개 은행으로 나뉜다. 평가지표는 공급 규모 등 정량지표 85점과 인력·조직 등 지원역량을 보는 정성지표 15점으로 구성된다. 정량평가는 금융감독원이, 정성평가는 신용정보원이 맡고 금융연구원 검증을 거쳐 테크평가위원회가 최종 의결한다.
평가 결과는 신용보증기금과 기술보증기금 출연금 가감률에 차등 적용된다. 은행별 기술금융 공급 실적과 지원 체계를 실제 비용 부담과 연계해 기술금융 확대를 유도하는 구조다.
◆기술금융 잔액 318조7000억원으로 증가 전환
금융위는 대형은행을 중심으로 기술금융 신규 공급이 확대되고 은행별 기술금융 인프라가 고도화되면서 기술금융 잔액이 증가세로 돌아섰다고 평가했다.
기술금융 잔액은 2022년 326조원에서 2023년 304조5000억원, 2024년 302조8000억원으로 줄었지만, 2025년에는 318조7000억원으로 늘었다.
금리 우대도 이어지고 있다. 신규·대환 기준 기술금융 우대금리는 은행 평균 0.34%p로 집계됐다. 일반 중소기업대출과 비교하면 0.20%p 낮은 수준이다. 기술금융 평균 금리는 4.04%, 일반 중소기업대출 금리는 4.24%였다.
최근 테크평가 흐름을 보면 대형리그에서는 기업은행이 2024년 하반기와 2025년 상반기 1위를 차지했지만, 2025년 하반기에는 국민은행이 1위로 올라섰다. 농협은행은 2024년 하반기와 2025년 상반기에 이어 2025년 하반기에도 2위를 기록했다.
소형리그에서는 부산은행이 2024년 하반기와 2025년 상반기 1위를 차지했지만, 2025년 하반기에는 경남은행이 1위에 올랐다. 부산은행은 2위를 기록했다.
◆평가기관 14곳 모두 양호 이상…"품질관리체계 일정 수준 이상"
금융위는 기술신용평가서 품질도 함께 점검했다. 품질심사평가는 기술신용평가사와 자체평가은행이 작성한 기술신용평가서의 품질을 반기별로 평가하는 제도다.
평가 대상은 기술신용평가사 6곳과 자체평가은행 8곳이다. 품질요건, 내부 품질관리 활동, 평가서 품질 등을 외부위원으로 구성된 품질관리위원회가 심사한다.
2025년 하반기 품질심사평가 결과 기술신용평가사 중에서는 이크레더블이 우수 등급을 받았다. 자체적으로 기술신용평가가 가능한 은행 중에서는 신한은행, 하나은행, 아이엠뱅크가 우수 등급을 받았다.
금융위는 평가기관의 기술평가 관련 내규 정비와 전담 조직체계 구축이 안착되면서 평가 품질관리체계가 일정 수준 이상으로 향상됐다고 설명했다. 2025년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14개 평가기관 전원이 양호 이상의 등급을 받았다.
다만 우수 등급을 받은 기관은 직전 반기보다 1곳 줄었다. 기관별 평가 인력 역량과 중복검수 체계 시행 여부 등 세부 항목에서 차이가 나타난 영향이다.
금융위는 중소·중견기업의 기술혁신과 국내 연구개발, 지식재산 역량 강화를 위해 기술금융을 통한 자금 공급 확대를 계속 추진할 계획이다. 생산적 금융 확대 차원에서 올해 하반기 중 기술금융 활성화를 위한 과제 발굴과 제도개선 방안도 마련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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