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엄충격 딛고 21위…한국 국가경쟁력 6계단 상승

2026. 6. 19. 0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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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우리나라 국가경쟁력이 지난해보다 6계단 상승해 70개국 중 21위에 올랐습니다.

순위로는 역대 두 번째로 높은 수준인데요.

기업효율성과 인프라 분야가 순위 상승을 견인했습니다.

임혜준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스위스 국제경영개발대학원, IMD가 발표한 올해 국가경쟁력 평가에서 우리나라는 70개 나라 가운데 21위를 기록했습니다.

지난해보다 6계단 반등한 것으로, 지난 1997년 평가 대상에 처음 포함된 이후 역대 두 번째로 높은 순위입니다.

특히 국민소득 3만 달러 이상, 인구 5천만 명 이상인, 이른바 '30-50 클럽' 국가 가운데서는 미국에 이은 2위에 올랐습니다.

지표 개선은 기업 효율성과, 인프라 부문 평가가 이끌었습니다.

기업 효율성은 10계단 뛰어올랐고, 인프라도 개선됐습니다.

특히 최근의 주가 개선으로 인한 금융 분야와 인공지능, AI 평가가 처음 포함된 기술인프라가 좋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반면 경제 성과는 계엄 충격으로 인한 지난해 성장세 둔화의 영향으로 3계단 하락했습니다.

국내경제와 물가부문 평가가 모두 내려갔습니다.

IMD 국가경쟁력 평가는 사실상 유일하게 남아있는 국가경쟁력 순위 지표로 꼽힙니다.

다만 응답자 규모가 제한적인 기업인 설문조사 비중이 높아, 순위 해석에는 신중해야 한단 의견도 있습니다.

올해 조사에선 싱가포르가 1위를 차지했고, 미국은 10위, 일본은 30위를 기록했습니다.

정부는 미진한 평가를 받은 부분에 대한 점검을 통해 보완, 강화해나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연합뉴스TV 임혜준입니다.

[영상편집 윤해남]

[그래픽 김형서 용수지]

#국가경쟁력 #IM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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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혜준(junel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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