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가장 먼저 미래도시 된다. 국토부 ‘AI특화 시범도시’ 선정..총 1981억원 투입

함영훈 2026. 6. 19. 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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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권 거점도시, AI특화 미래도시 될 것..
혁신도시 구축, 2차 이전 기관 안정적 업무”
미래도시인프라를 선제적으로 구축하게 되는 원주 AI혁신도시 개념도

[헤럴드경제(원주)=함영훈 기자]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AI 특화 시범도시 사업’ 공모에 원주시가 최종 선정됐다.

원주시는 19일 미래 첨단 기술을 선도하는 인공지능(AI) 특화도시로의 대전환을 선언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교통·안전 등 도시 전반에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해 시민의 일상을 더욱 편리하고 안전하게 만드는 ‘K-AI 시티’를 구현하기 위한 국가 핵심 프로젝트이다. 공모를 통해 강원권 1곳과 대전·충북·충남권 1곳이 선정됐다.

도시의 지리적·산업적 특성을 반영한 원주형 인공지능(AI) 혁신 모델은 교통, 주거, 재난·안전, 헬스케어 서비스와 AI 도시플랫폼 구축 등을 담고 있다.

총사업비는 1981억원 이고, 이 중 정부가 1434억원을 지원한다. 사업은 1년간 기본구상 수립을 거쳐 2027년부터 2030년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원주시는 국토부 AI특화도시로 선정되자, 중부권 거점도시를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인공지능(AI) 특화도시로 도약할 기회라고 논평했다.

원주시는 도시 공간이 인공지능(AI) 플랫폼으로 운영되는 미래형 ‘AI 혁신도시’를 구현하겠다고 밝혔다.

인공지능(AI) 인프라와 기술 실증이 집중되는 우선지구는 강원원주혁신도시다.

이곳에는 2차로 공공기관들이 대거 들어올 것으로 예상되고, 2차 이전 기관들은 과거 처럼 인프라구축기-준비기-적응기를 거치지 않고 곧바로 안정화된 스마트 인프라 속에서 쾌적하게 업무를 보게 될 것으로 보인다.

공공기관 타운은 아무것도 없는 곳에 새로 만들기 보다는, 소도시에 어느정도 생태계가 있는 곳이 효율적이고, 기관 종사자들의 사기진작에도 낫다는 논리가 우세한 상황이다.

원주시는 혁신도시에 순환형 자율주행 셔틀과 로보버스 등 미래 모빌리티 서비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원주시 대표 산업인 헬스케어와 인공지능(AI) 기술을 융합한 헬스케어 서비스를 비롯해 산불, 시설물 이상, 도로 위험 등 도시 재난 징후를 조기에 감지·예측하는 재난 안전 서비스도 구축한다.

아울러 실물 인공지능(피지컬 AI) 기술을 주거 환경에 접목한 주거 서비스도 추진할 예정이다.

사업은 원주시와 민간 컨소시엄으로 참여한 에스트래픽, 현대자동차, 서울로보틱스, 솔트룩스, NHN클라우드, 원주미래산업진흥원, 강원대학교 원주캠퍼스가 공동으로 추진한다.

참여 기업과 지역 대학, 연구 기관이 협력해 인공지능(AI) 생태계를 구축하고 실증 및 테스트를 통해 지역의 신성장 동력을 창출하는 한편, 양질의 일자리 확대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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