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영희 동구 제1선거구 당선인 “노후상가 리모델링·야간상권 지원으로 구도심 재생”

정혜윤 기자 2026. 6. 19.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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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만의 복귀, 기쁨보다 책임감 더 커
순환버스 확대·출퇴근시간 버스 증편
▲ 전영희 동구 제1선거구 당선인
"이번 승리는 전영희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이재명 정부의 성공과 새 변화에 힘을 보태달라는 주민들의 뜻이라고 생각합니다."

4년 만에 울산시의회로 돌아온 더불어민주당 전영희 동구 제1선거구 당선인은 "다시 뛰는 4년, 초심을 잃지 않겠다"며 "주민의 선택을 무겁게 새기고 말보다 행동으로, 약속보다 결과로 보답하겠다"고 강조했다.

전 당선인은 "당선의 기쁨보다 주민의 삶을 책임져야 한다는 더 큰 책임감을 먼저 느낀다"며 "선거 때만 찾아오는 정치가 아닌 늘 주민 곁에서 함께 숨 쉬고 함께 뛰는 시의원이 되겠다"고 각오를 보였다.

당선 배경으로는 "앞선 낙선의 아픔 이후에도 지역을 떠나지 않고 주민 곁을 지킨 점을 평가해주신 것 같다"며 오랜 기간 지역에서 쌓아온 신뢰를 꼽았다.

민선 7기 울산시의원으로 활동했던 경험도 강점으로 내세웠다. 당시 전 당선인은 환경복지위원장과 예산결산특별위원장 등을 맡았다. 그는 앞선 의정 경험과 검증된 경력이 주민 신뢰로 이어졌다고 보는 만큼 재선 시의원의 책임감으로 더 큰 성과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핵심 공약으로는 구도심 재생과 골목상권 부활, 동구 맞춤형 교통 개선을 제시했다.

우선 노후 상가 리모델링을 지원하고 공실 상가에 청년과 소상공인이 입점할 수 있도록 돕겠다는 계획이다. 먹거리·문화거리를 조성해 야간 상권을 살리고 전통시장 현대화도 뒷받침한다.

교통 분야에서는 방어진~화정동~대송동을 잇는 순환버스 확대와 출퇴근 시간대 버스 증편을 약속했다. 동구와 울산 중심지의 접근성을 높이고 교통 취약지역에는 맞춤형 교통 서비스를 제공해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 교통 개선에 집중하겠다는 방침이다.

전 당선인은 "시민을 주인으로 섬기고, 여야를 떠나 동구 발전과 주민 행복을 위해 협치하겠다"고 덧붙였다.

정혜윤기자 hy040430@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