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 오늘 유럽 순방 성과 직접 브리핑

김두수 기자 2026. 6. 19. 0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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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흘간의 일정 마치고 귀국
김민석 총리·정청래 대표 영접
EU·G7 정상회담 등 결과 설명
23일 각국 주한대사 초청만찬도
▲ G7 정상회의와 유럽 순방을 마치고 귀국한 이재명 대통령이 18일 성남 서울공항에서 환영나온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와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유럽주요 7개국(G7) 정상회의를 마치고 18일 서울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청와대에 따르면 이날 공항에는 김민석 국무총리와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 한병도 원내대표가 나와 외교일정을 마친 이 대통령을 맞이했다. 청와대에선 강훈식 비서실장과 홍익표 정무수석이 참석했다.

이 대통령은 대기 중이던 환영 인사들 앞을 빠르게 지나가며 악수를 나눴다. 정 대표는 약 90도로 허리를 굽혀 인사했다. 이에 이 대통령은 "수고했습니다"라고 말했다.

김 총리도 허리를 굽혀 인사했지만 따로 대화를 나누지는 않았다.

한편, 이 대통령은 19일 오후 2시 청와대 춘추관에서 벨기에 공식 방문, 유럽연합(EU) 정상회담, 이탈리아 국빈 방문 및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참석 결과에 대해 브리핑할 예정이라고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이 밝혔다.

이대통령은 이어 오는 23일 각국 주한 대사 등을 청와대로 초청해 만찬을 연다.

초청 대상은 주한외교단장인 샤픽 라샤디 주한 모로코 대사를 비롯해 전체 118개국 상주 공관 대사와 30개 국제기구 대표다.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이 대통령은 만찬에서 취임 후 첫 유럽 순방 결과를 포함해 그간의 외교 성과를 공유한다"며 "주한외교단과 소통을 정상적으로 복원했음을 대외적으로 알리고 실질적 교류를 이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국정 2년 차 실용 외교 본격화를 위한 핵심 방향을 제시하고 각국의 지속적인 지지와 협력을 당부할 계획"이라고 부연했다.

이번 만찬은 이 대통령이 작년 12월 청와대로 정식 복귀한 이후 처음으로 갖는 만찬이다. 복귀 이전인 작년 8월에는 외교단을 청와대 영빈관으로 초청해 만찬을 가진 바 있다.

앞서 이 대통령은 열흘간의 순방에서 대유럽 외교를 본격화하고 레오 14세 교황을 만나 한반도 평화공존 정책에 대한 국제사회의 지지를 호소했다. 또한 G7 정상회의에서 다자·양자 회담을 소화하는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한미동맹, 중동 정세 및 한반도 문제 등을 주제로 환담했다.

김두수기자 dusoo@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