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철호, 음주 난동 논란 이후 근황 "연기과 교수 돼...금주 2년 째" ('특종세상')[종합]





[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배우 최철호가 술을 완전히 끊고 연기과 교수로 인생 2막을 살고 있는 근황을 공개했다.
18일 MBN '특종세상‘에선 ’야인시대‘ ’대조영‘ 등에 출연했던 배우 최철호의 근황이 공개됐다. 과거 여자후배 폭행 사건으로 논란을 일으킨 후 2020년 ’특종세상‘을 통해 택배 물류센터에서 일용직으로 일하고 있는 모습이 공개되며 복귀의 기회를 가질 수 있었다는 최철호. 그러나 2022년 소속사 대표 집을 찾아가 음주 난동 사건을 일으키며 또다시 실망감을 자아냈다.
그는 당시를 떠올리며 “열심히 하는 모습에 많이 응원해 주셨는데 또 불미스러운 일을 일으켜서 입이 열 개라도 할 말이 없다”라고 돌아봤다.
그런 가운데 최철호가 올해부터 연기과 교수로 강단에 선 근황이 방송을 통해 공개됐다. 최철호는 “기억나는 게 첫 수업에 ‘교수님이 예전에 배우였는데 아는 사람?’하니까 쭈뼛쭈뼛하더라. ’(사건사고를)검색해서 알았을 것‘이라며 ’옛날에 실수 많이 했는데 정말 열심히 해보겠다. 최선을 다하겠다‘ 그랬더니 감사하게도 학생들도 잘 받아줬다”라고 털어놓았다.
또한 선배 배우인 김학철과 만난 자리에서 2년 전부터 금주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열심히 하고 있다”라는 최철호의 말에 김학철은 “오직 내 경험에 의하면 성실만이 살길이다. 일희일비하지 않고 뚜벅뚜벅 걸어가는 자가 결국에는 성공한다”라고 조언했다.
최철호는 금주를 하게 된 이유에 대해 “술이 문제니까 (알코올)중독이 아니라 주사가 문제였다. 너무나 많은 사람들한테 상처를 많이 줬고 특히 가족들한테도 그렇고 죄인이다. 그렇게 (새출발을)첫걸음으로 끊는 것으로 시작을 해봤다”라고 털어놨다.


논란이 된 음주난동 사건의 전말 역시 언급했다. 그는 ‘특종세상’을 통해 자신의 방송이 나간 뒤에 지인의 소개로 음식물 쓰레기 처리기 영업일을 시작하게 됐다며 “대규모 계약을 성사시켰고 (수수료로 업체에서)1억 원을 받기로 했는데 천만 원만 받고 나머지 돈을 못 받았다. 당시 거래처를 소개해준 소속사 대표였던 지인이 전화를 안 받아서 찾아갔고 술을 마셨다. 올라가서 기다려야 된다는 생각에 꽂혀서 제정신이 아니었던 거다. 이유여하를 막론하고 범법 행위였다. 미친 짓이다. 죄송하다”리며 이후 훈방조치로 종결됐지만 한 순간의 행동으로 재기의 기회를 놓쳤다고 돌아봤다. 당시 음주 난동 사건의 당사자인 소속사 대표의 가게를 찾은 최철호는 절박해서 오해를 하게 된 상황을 설명하며 후회어린 마음을 털어놨다.
또한 연기자를 꿈꾸는 사춘기 딸과의 만남 역시 공개됐다. 그는 “아빠 목표는 네가 우리 학교 오고 싶어할 정도로 만드는 것”이라며 “아빠가 진심으로 미안하고 열심히 하고 있으니까 안정적인 보금자리 만들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라고 각오를 다졌고 최철호의 딸은 오히려 아빠 최철호의 마음을 어루만져주는 모습을 보이며 그를 뭉클하게 만들었다.
최철호는 “술로 정말 더 낮아질 곳이 없을 정도로 바닥을 쳤고 아이들에게 너무 많은 상처를 줬다"며 "아빠로서 속죄하고 열심히 살고 올바른 모습 보이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의지를 다졌다.
하수나 기자 / 사진 = '특종세상'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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