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환 국힘 충북도당위원장 물망.."신용한 당선인 안 만날 것"
김영환 지사가 퇴임 이후 예상보다 빨리 정치 일선에 나설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당장 다음 달 선출할 국민의힘 충북도당위원장 물망에도 오르고 있는데요.
부정선거 의혹을 연일 제기하는 가운데, 퇴임 전 신용한 당선인을 만나는 것도 거부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병선 기자입니다.
◀ 리포트 ▶
김영환 충북지사가 퇴임 후 거취에 대해 다시 입을 열었습니다.
청주에 살면서 스튜디오를 열어, 지사 재임 시절 중단했던 개인 유튜브 방송을 재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충북도정과 당에 대해 할 말을 하며 정치 활동을 시작하겠다는 건데, 당장의 진로에 또 다른 가능성도 열었습니다.
다음 달 선출할 예정인 차기 국민의힘 충북도당위원장에 나서는 것도 생각하고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 SYNC ▶ 김영환 충북지사
"관심을 갖고 지켜보고 또 제가 해야 될 뒷받침을 해야 되겠다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당연히 (국민의힘) 충북도당에 뭔가 새로운 변화가 필요하다..."
충북도당에 전투력이 부족해 도지사로 있는 동안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며, 당의 변화와 개혁을 심각하게 생각하고 있다고도 말했습니다.
한편으로는 부정선거 의혹과 관련한 행보도 이어가고 있습니다.
신용한 후보 재산 신고 등에 대한 문제 제기를 무마하려는 듯한 태도를 보였다며 선관위를 경찰에 고발하는 것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선거에 이기는 사람이 꼭 정의라고 말할 수는 없다며, 퇴임 전 후임 지사 당선인과 만났던 관례도 일축했습니다.
◀ SYNC ▶ 김영환 충북지사
"어떤 경력의, 어떤 능력의, 어떤 비전을 가지고 있는지 모르는 분이 우리 도를 맡게 됐기 때문에 지금 내가 (신용한 당선인을) 만나서 덕담을 나눌 수 있는 그런 상황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사실상의 선거 불복 움직임에, 정치 일선에 바로 복귀하는 김 지사의 행보가 지역 정가, 특히 국민의힘 내에서도 파장을 일으킬 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이병선입니다.(영상 김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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