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켓몬 잡으러 부산 가자"… 메가페스타 내달 개최

올여름 부산도시철도에서 포켓몬과 함께 부산 곳곳을 누비는 특별한 여행이 펼쳐진다.
부산교통공사는 포켓몬코리아와 함께 오는 7월 17일부터 8월 9일까지 '포켓몬 메가페스타 2026 in 부산(포스터)'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전국 철도기관 최초로 선보여 호응을 얻은 '포켓몬 지하철 스탬프랠리 in 부산'에 이어 규모와 콘텐츠를 확대해 추진한다. 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행사 기간 포켓몬 기간한정 QR승차권은 약 21만장 판매됐다. 도시철도 수송인원은 전년 동기 대비 4.2%, 운송수입은 2.8% 각각 증가했다. 부산역과 전포역, 광안역 등 행사 역사의 이용객도 평균 10% 이상 늘었다.
역사별로 다른 디자인의 기간한정 QR승차권과 포켓몬 음성이 나오는 개찰구 등 도시철도 인프라와 접목한 다양한 콘텐츠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확산되며 큰 관심을 모았다.
올해는 부산역, 범내골역, 전포역, 광안역, 센텀시티역 등 5개 역사를 중심으로 포켓몬 디자인 기간한정 QR승차권 판매, 롯데백화점 부산본점 팝업스토어 연계 스탬프랠리, 포켓몬 테마열차, 포켓몬스쿨 등 도시철도와 연계한 체험형 콘텐츠를 선보인다.
특히 어린이와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포켓몬스쿨은 포켓몬 카드 게임의 기초 규칙과 놀이 방법을 배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으로, 사전 신청자를 대상으로 전포역, 광안역, 센텀시티역에서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공사와 포켓몬코리아가 공동 기획하고 벡스코(BEXCO), 부산시설공단, 부산버스운송사업조합 등 지역 기관이 참여하는 지역상생형 협업 프로젝트로 진행된다.
본격적인 행사에 앞서 벡스코는 오는 28일까지 '포켓몬 그림 콘테스트' 참가 접수를 하고 있다. 행사 기간 중인 8월 1일에는 '포켓몬 카드 게임 부산교통공사 배틀 토너먼트'가 벡스코에서 열린다. 이 밖에도 다양한 추가 콘텐츠와 특별 이벤트가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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