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은퇴해야 하나, 222승 레전드 등판 직전 쓰러졌다...41세 슈어저, 허리 부상으로 IL행

김지현 기자 2026. 6. 18.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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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김지현 기자= 41세 베테랑 투수가 또 쓰러졌다.

토론토 블루제이스는 18일(이하 한국시간) 우완 투수 맥스 슈어저를 허리 경련 증세로 15일 부상자 명단(IL)에 올렸다고 발표했다. 토론토는 슈어저를 대신해 우완 채드 댈러스를 콜업했다.

2008년 빅리그에 데뷔한 슈어저는 양대리그 사이영상 3회, 8차례 올스타 선정, 통산 222승 등 명예의 전당급 투수다.

하지만 슈어저도 세월의 무게를 견디지 못했다. 올해 41세 시즌을 보내고 있는 슈어저는 벌써 두 차례 IL에 올랐다. 그는 지난 4월 말부터 6월 초까지 약 6주 동안 오른쪽 전완근 건염과 왼쪽 발목 염증으로 IL에 머물렀다.

이후 지난 11일 필라델피아 필리스전에서 복귀전을 치렀으나, 3⅓이닝 동안 홈런 두 방을 포함해 5안타와 볼넷 3개를 허용하며 5실점으로 부진, 패전투수가 됐다.

슈어저는 복귀 후 두 번째 경기인 18일 보스턴 레드삭스전 등판을 앞두고 있었으나, 이번에는 허리 부상으로 또 한 번 전력에서 이탈하게 됐다.

슈어저는 성적도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올 시즌 6경기에 선발 등판해 22이닝만 소화했고, 1승 4패 평균자책점 10.23을 기록했다. 무려 25자책점을 허용했다.

이 기간 9이닝당 볼넷은 4.50개로 커리어 최악 수준의 제구력을 보이고 있다. 아울러 9이닝당 삼진은 5.73개에 그쳐 리그 평균을 크게 밑돌았고, 이 역시 자신의 커리어에서 가장 나쁜 수준이다. 

토론토는 슈어저의 이탈로 선발진 운영에 차질을 빚게 됐다. 구단은 슈어저와 함께 딜런 시즈, 케빈 가우스먼, 패트릭 코빈, 트레이 예시비지로 구성된 5인 로테이션을 구축했지만, 슈어저가 다시 IL에 오르며 또다시 전력 누수가 발생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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