뮌헨 공격 삼총사 ‘유럽 최강 넘어 월드 클래스’···케인·올리세·디아스 ‘월드컵 첫경기 나란히 MOM’

바이에른 뮌헨 공격진이 2026 북중미 월드컵 초반 경기에서 동시에 존재감을 폭발시키며 ‘최고의 공격 트리오’라는 평가를 입증하고 있다. 해리 케인, 마이클 올리세, 루이스 디아스가 나란히 각국 대표팀 경기 첫판부터 나란히 최우수선수(Player of the Match)로 선정되며, 소속팀에서의 화력을 월드컵 무대까지 이어갔다.
잉글랜드 주장 해리 케인은 18일 열린 크로아티아와의 조별리그 L조 1차전에서 2골을 터뜨리며 4-2 승리를 이끌었다. 케인은 공격은 물론 전방 연계와 압박 가담으로 공수에서 자신의 역할을 100% 수행했다.
프랑스 대표 마이클 올리세 역시 전날 조별리그 1차전에서 세네갈을 맞아 결정적인 활약을 펼치며 POTM에 선정됐다. 올리세는 측면과 중앙을 오가며 공격 전개를 조율했고, 킬리안 음바페의 득점을 돕는 등 프랑스 공격을 지휘하며 3-1 승리를 이끌었다. 로이터는 “득점은 음바페가 했지만 경기 구조는 올리세가 설계했다”고 분석하며 그의 전술적 영향력을 강조했다.
여기에 콜롬비아의 루이스 디아스까지 가세했다. 디아스는 이날 우즈베키스탄전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3-1 승리를 이끌었다. 그는 경기 내내 측면 돌파와 전환 속도에서 압도적인 존재감을 보여줬다.

이들 삼총사 모두 바이에른 뮌헨에서 한 시즌 동안 공격 핵심으로 활약했다는 공통점이 있다. 케인은 시즌 공식전 61골을 기록하며 분데스리가와 컵 대회에서 팀을 우승으로 이끄는 일등공신 역할을 톡톡히 했다. 올리세는 창의적인 플레이메이킹과 공격 전개 능력으로 유럽 최고 수준의 2선 자원으로 자리 잡았다. 디아스 역시 측면 돌파와 득점 기여를 동시에 보여주며 뮌헨 공격의 폭을 넓히는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다.
뮌헨 공격 삼총사는 시즌 동안 보여준 소속팀에서의 상승세를 그대로 대표팀으로 이어가며 월드컵 초반부터 펄펄 날고 있다. 유럽챔피언스리그(UCL) 4강전에서 파리생제르맹(PSG)에 패했던 뮌헨은 월드컵 무대 초반에는 PSG 선수들보다 더욱 강렬한 활약으로 최강 팀의 위용을 뽐내고 있다.
양승남 기자 ysn93@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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