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사포판 인터뷰] 이영표의 확신 "손흥민 멕시코전 득점 가능성 높다...30대인데 시속 35km는 분명 위협적인 지표", 홈 응원은 경계

사포판(멕시코) = 최병진 기자 2026. 6. 18.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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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표 KBS 해설위원이 18일(한국시각) 멕시코 과달라하라 인근 사포판의 치바스 베르데 바예에서 취재진과 인터뷰를 진행했다./사포판(멕시코)=최병진 기자

[마이데일리 = 사포판(멕시코) 최병진 기자] 이영표 KBS 해설위원이 손흥민의 득점을 향한 기대감을 표출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18일 오전 10시(이하 한국시각) 멕시코 과달라하라 인근 사포판의 과달라하라 스타디움에서 멕시코와 2026 북중미 월드컵 A조 두 번째 경기를 갖는다.

사실상 조 1위 결정전이다. 한국과 멕시코 모두 1차전에서 각각 체코에 2-1 승리, 남아프리카공화국에 2-0 승리를 거두며 승점 3을 획득했다. 맞대결에서 승리를 하는 팀의 A조 1위가 유력하다.

대표팀은 18일 사포판의 치바스 베르데 바예에서 최종 담금질에 들어갔다.

이영표 위원은 이날 대표팀의 훈련을 지켜본 후 취재진과 인터뷰에서 “멕시코의 홈 경기인데 상당히 한국을 경계하고 있을 것이며 한국은 개최국과 하는 경기이기에 섣부르게 공격 숫자를 늘리지는 않을 것 같다. 멕시코도 무리하게 공격을 해 뒷공간을 노출하지는 않을 것이다. 아주 조심스러운 경기가 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후반전이 되면 어느 시점에 교체도 이루어지고 전술적인 변화가 생길 것이다. 그 상황에서 어느 팀이 더 정교하며 수비 조직에서 개인적인 실수를 덜 하느냐의 싸움이다. 반칙이나 사소한 플레이가 실점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멕시코 대표팀 선수들이 북중미월드컵 개막전을 앞두고 국가를 부르고 있다./게티이미지코리아

멕시코 수비진에는 변화가 크다. 핵심 수비수인 세사르 몬테스가 남아공전에서 퇴장을 당하며 한국전에 나설 수 없게 됐고 사이드백인 이스라엘 레예스도 부상으로 이번 경기 출전이 불투명하다.

그는 “세사몬테스가 빠졌기 때문에 확실히 공중볼 경합에서는 우리의 장악력이 높아질 수 있다. 코너킥과 같은 세트피스에서 효과적인 장면을 만들 수 있을 것 같다”고 분석했다.

이영표 해설은 2002년 한일월드컵에 출전해 4강 신화의 주역으로 활약했다. 이제는 한국이 멕시코의 홈 응원을 이겨내야 한다. 이영표 해설은 “홈 팬들의 일방적인 응원은 상당히 힘이 된다. 홈 어드벤티지는 분명 있을 것이다”라며 “하지만 이미 유렵에서 일방적인 홈 팬들의 응원을 경험한 선수들이 많다. 큰 문제가 되지는 않을 것이다”라고 기대했다.

주목할 선수로는 손흥민을 꼽았다. “체코전에서 슈팅의 절반 가까운 수치가 손흥민에게서 나왔다. 또한 시속도 35km였는데 이는 월드컵 전체를 봐도 5위 기록이다. 손흥민 혼자 30대인데 그만큼 위협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는 점은 분명하다. 멕시코전에서도 득점을 할 가능성이 가장 높은 선수다”라고 강조했다.

손흥민이 북중미월드컵 A조 1차전 체코전에서 드리블하고 있다./게티이미지코리아

멕시코 공격진에서는 훌리안 퀴뇨네스와 라울 히메네스를 경계했다.

그는 “퀴뇨네스가 스피드도 있고 드리블 능력도 갖추고 있다. 오른쪽으로 치고 들어오면서 때리는 슈팅이 좋은데 이 부분에 대해 대비를 해야 한다. 사우디 리그에 좋은 공격수가 많은데 그곳에서 37골을 넣었다는 건 운이 안다. 더욱이 그전에 클럽 아메리카에서 뛸 때는 68경기 62골이다. 상당히 위협적이다. 또한 라울 히메네스도 장신이면서 볼 경합, 득점력을 갖추고 있다. 두 선수를 경계해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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