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사상 첫 270만닉스…삼전도 4.6% 상승 마감

이한나 기자 2026. 6. 18.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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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SK하이닉스 (사진=연합뉴스)]


SK하이닉스가 오늘(18일) 장중 8% 넘게 급등하며 사상 처음으로 주가 270만원을 돌파했습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SK하이닉스는 전장보다 6.51% 오른 268만5천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장중에는 8.61% 상승한 273만8천원까지 치솟으며 전날 기록한 사상 최고가를 다시 경신했습니다.

삼성전자도 4.62% 오른 36만2천500원에 마감하며 반도체 대형주 강세에 동참했습니다.

간밤 뉴욕증시에서는 주요 지수가 하락했지만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상승했고, 시간 외 거래에서 마이크론도 3% 넘게 오르며 투자심리를 자극했습니다.

특히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가 인공지능(AI) 수요 급증으로 메모리와 스토리지 반도체 가격 상승이 불가피하다고 언급한 점이 반도체 공급 부족 장기화 기대를 키운 것으로 분석됩니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시장 참여자들은 관련 발언을 공급 부족 장기화 기대로 해석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이 1조2천761억원을 순매수하며 주가 상승을 이끌었습니다.

외국인은 삼성전자를 8천748억원, SK하이닉스를 840억원 순매수했고, 두 종목은 외국인 순매수 상위 종목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SK하이닉스 시가총액은 종가 기준 1천922조8천710억원으로 삼성전자 시가총액의 90.73% 수준까지 확대됐습니다.

한편 SK하이닉스는 글로벌 기업 시가총액 순위에서 13위로 한 계단 상승했으며, 삼성전자는 10위로 두 계단 올라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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