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기차여행 1위 열기 여름 관광으로 잇는다.
밀양 수(水)퍼 페스티벌 등 물축제도 준비

철도요금 할인 효과가 지역관광의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면서 밀양시가 여름철 관광객 유치에 팔을 걷었다.
밀양시는 '2026 여행가는 달 기차여행 특별할인' 행사 기간 인구감소지역 자유여행상품 방문객이 가장 많이 찾은 지역으로 기록됐다. '2026 여행가는 달 기차여행 특별할인'은 지난 4월과 5월 한국철도공사·문화체육관광부·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추진한 사업이다. 이 기간 해당 상품으로 밀양을 찾은 관광객은 5773명으로 전국 대상 지역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
시는 이 같은 성과를 여름 휴가철 관광으로 이어가고자 철도, 숙박, 지역 소비, 축제, 체험 콘텐츠를 연계한 관광객 맞이에 나선다.
한국관광공사는 7월 31일까지 '2026 대한민국 숙박세일 페스타'를 통해 비수도권 인구감소지역을 대상으로 숙박 할인권이 제공한다. 여기에 맞춰 밀양시는 지역사랑 휴가지원사업인 '반하다밀양 반값여행'을 시행한다. 지역외 거주 사전신청 관광객을 대상으로 여행비의 50%를 모바일 밀양사랑상품권으로 환급해 주는 사업이다.

시는 여름 대표 콘텐츠도 본격적으로 가동된다. 오는 8월 7일부터 9일까지 삼문동 밀양강변 일원에서 '2026 밀양 수(水)퍼 페스티벌'를 개최한다. 밀양강을 배경으로 대형 물놀이장과 워터슬라이드, 수상자전거, 페달보트, 참여형 스포츠 이벤트, DJ 공연, 축하공연 등이 어우러지는 밀양 대표 여름 축제다.
아울러 선샤인밀양테마파크의 '여름 풍덩 물놀이장'도 가족형 여름 관광 콘텐츠로 운영된다. 7월 24일부터 8월 17일까지 운영되는 이 물놀이장은 지난해 1만 3000여 명이 다녀갔다.
시는 많은 관광객이 찾고 또 편하게 쉬어 갈 수 있도록 전력을 기울인다. 나아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할 수 있도록 공을 들이고 있다.
안병구 시장은 "이번 여름 많은 손님을 맞이하고 편하게 모시고자 노력을 쏟고 있다"며 "다양한 혜택과 콘텐츠를 연계해 관광객이 더 오래 머물고 다시 찾고 싶은 여름 관광도시 밀양을 만들어가겠다. 많은 관광객이 찾아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유은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