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민석 인수위, 민주시민교육 경기형 모델 구축 착수

김춘성 2026. 6. 18. 16:00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수위 민주시민분과 컨퍼런스 사진=인수위 제공


민선 6기 경기도교육감직 인수위원회가 출범과 동시에 정책 구체화 작업에 속도를 내며 바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미래 교육의 핵심 과제로 꼽히는 민주시민교육 분야에서 초·중·고를 잇는 ‘경기형 대표 모델’ 구축에 본격 착수했다.

안민석 경기도교육감 당선인 인수위원회 민주시민분과는 18일 경인교육대학교 경기캠퍼스 인문사회관에서 ‘2026 경기 민주시민교육 컨퍼런스’를 열고 민선 6기 경기교육의 새로운 방향을 모색했다.

이번 컨퍼런스는 인수위 전문위원과 정책자문위원, 현장 교원 등이 한자리에 모여 AI 시대 학생들에게 요구되는 비판적 사고력과 통합적 판단력, 시민성 함양 방안을 집중 논의한 자리다.

인수위가 출범 직후부터 각계 전문가와 현장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며 정책 설계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가운데 이날 참석자들은 학교 현장의 경험을 바탕으로 다양한 정책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민주주의를 단순히 배우는 데 그치지 않고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도록 하는 교육체계 마련에 뜻을 모았다.

특히 인수위 전문위원들은 초·중·고 성장 단계별 연계와 학제 간 융합, 프로젝트 기반 학습(PBL)을 결합한 ‘시민 PBL’ 교육체계 구축 필요성을 강조했다. 학생들이 지역사회와 학교의 실제 문제를 탐구하고 토론하며 해결하는 과정을 통해 민주주의를 자연스럽게 체험하도록 하자는 취지다.

안민석 당선인이 선거 과정에서 제시한 민주시민교육 전담 조직 복원, 현장 중심 역사교육 강화, 디지털 시민성 교육 확대, 학생 참여형 학교문화 조성 등의 공약 역시 구체적인 정책으로 다듬어질 전망이다.

이번 컨퍼런스는 민선 6기 경기교육 청사진을 구체화하는 첫 공론의 장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인수위는 현장의 목소리를 지속적으로 수렴해 학교에서 실제 적용 가능한 정책 과제를 발굴하고 학생 중심의 민주시민교육 체계를 단계적으로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장준호 경인교대 윤리교육과 교수(인수위 민주시민분과 위원장)는 “민주시민교육은 민주적 가치에 기초해 사회 현안을 스스로 판단하고, 대화와 조정, 합의를 통해 문제를 해결하는 성숙한 시민 역량을 기르는 교육”이라며 “초등학교부터 고등학교까지 성장 단계에 맞춘 시민 PBL 교육체계를 구축해 학생들이 민주주의를 몸소 경험할 수 있는 경기형 민주시민교육 대표 모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교육계에서는 인수위가 출범 초기부터 정책 토론과 현장 의견 수렴에 속도를 내며 미래형 교육체제 구축에 적극 나서고 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어 민선 6기 경기교육의 방향을 가늠할 첫 밑그림이 하나둘 모습을 드러내면서, 인수위의 분주한 행보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김춘성 기자 kcs8@dt.co.kr

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