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장 당선인, 풍수해 대비 점검·진해권 사업장 방문 예정

김선경 2026. 6. 18.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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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5∼17일에는 마산·창원권 현안 사업장 6곳 찾아
지난 17일 빅트리 찾은 강기윤 창원시장 당선인 [창원시장직 인수위원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연합뉴스) 김선경 기자 = 강기윤 경남 창원시장 당선인이 마산·창원권 현안 사업장을 방문한 데 이어 풍수해 대비 관련 시설을 점검하고, 진해권 방문도 추진한다.

창원시장직 인수위원회는 18일 오후 창원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은 내용을 설명했다.

강 당선인은 오는 19일 풍수해 발생이 잦은 여름철을 맞아 창원 팔용배수펌프장, 신촌 우수저류시설 설치 사업장을 찾아 현장 점검을 한다.

뒤이어 22일 진해를 찾아 짚트랙, 웅동지구 개발사업 관련 현안을 점검한다.

진해 짚트랙(음지도에서 건너편 소쿠리섬까지 1.4㎞ 바다 구간을 와이어에 매달려 건넌 뒤 제트보트를 타고 다시 돌아오는 관광시설)은 2019년 말 개장했지만 2022년 7월 안전사고로 탑승객 1명이 크게 다친 뒤 4년 가까이 운영이 전면 중단된 상태다.

강 당선인은 짚트랙에 대한 관광시설 활용 재개 여부, 폐기 여부 등을 검토할 계획이다.

강 당선인은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는 마산·창원권 현안 사업장 6곳을 차례로 방문했다.

특히 지난 17일 오후 대상공원 민간공원조성 특례사업으로 조성된 공원시설 빅트리 현장을 찾아서는 "다시 감사"를 하라거나 "외부 감사" 필요성도 언급했다.

시가 올해 특정감사를 벌여 민간사업자 측 사업비 부풀리기 의혹에 대해서는 최근 경찰에 수사를 의뢰하고, 디자인 변경 과정에서 업무를 소홀히 한 공무원 5명에 대해서는 신분상 조치를 했다고 밝힌지 하루 만에 고강도 발언을 내놨다.

강 당선인은 "흉물 비판을 받는 빅트리는 다시 감사를 해서 있는 그대로를 밝혀야 (유사 사례가) 재발하지 않는다"며 "시민들이 수긍할 정도의 해법을 찾아야 한다"고 주문했다.

ks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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