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북중미 월드컵] '60년 恨 풀러 간다→발롱도르 노리는' 해리 케인, 크로아티아전 멀티골 폭발! 잉글랜드, 첫 경기부터 우승 후보 위용
잉글랜드, 난타전 끝 크로아티아 4-2 제압하며 첫 승 신고
골든부트·월드컵 우승·발롱도르까지 노리는 케인의 뜨거운 출발


[STN뉴스] 곽성호 기자┃해리 케인의 발끝이 첫 경기부터 뜨겁게 달아올랐다. 그는 크로아티아를 상대로 멀티골을 터뜨리며 잉글랜드의 승리를 이끌었고, 골든부트·월드컵 우승·발롱도르를 향한 강렬한 출발을 알렸다.
토마스 투헬 감독이 이끄는 잉글랜드 남자 축구 대표팀은 18일 오전 5시(한국시간) 미국 달라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L조 1차전에서 크로아티아에 4-2 승리를 거뒀다.
자국에서 개최됐던 1966년 이후 60년 만에 월드컵 '우승'을 꿈꾸고 있는 잉글랜드가 인상적인 첫 출발을 선보였다.
잉글랜드는 전반 11분 해리 케인이 페널티킥으로 선제골을 만들었으나 전반 36분 바투리나에게 동점 골을 내줬다.
이후 케인의 추가 골이 기록했지만, 페타르 무사에게 다시 동점 골을 내주면서 2-2 스코어로 전반을 마무리했다.
팽팽하던 흐름 속 끝내 승자는 잉글랜드가 됐다. 후반 3분에 벨링엄이 재차 앞서가는 득점을 기록했고, 경기 막판에 마커스 래시포드가 경기 방점을 찍었다.
기분 좋은 출발을 알린 잉글랜드. 역시 중심에는 '캡틴' 케인이 있었다. 2025~26시즌 그는 커리어 역사상 최고 시즌을 보냈다.
바이에른 뮌헨 소속으로 1시즌 동안 무려 64골이라는 어마어마한 공격력을 자랑했고, 유력한 발롱도르 후보로 꼽히기도 했다.
경쟁자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을 차지한 우스만 뎀벨레(PSG)로, 이번 월드컵에서의 성과가 발롱도르 향방을 가릴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 이어졌다.

60년 만에 우승과 발롱도르라는 강력한 동기부여를 가졌던 케인. 그는 첫 경기서부터 펄펄 날았다. 전반에만 무려 2골을 퍼부었고, 경기 영향력도 상당했다.
최전방에만 국한되지 않고, 2선·3선까지 내려와 빌드업에 관여하는 '플레이 메이킹' 능력을 제대로 보여줬다.
특히 1-1로 맞선 전반 41분, 코너킥 상황에서 보여준 역전 헤더 득점은 본인이 왜 '해결사'인지를 명확하게 선보인 대표적인 장면 중 하나였다.
풀타임으로 경기장을 누빈 케인은 최다 슈팅 기록(7회), 기회 창출 2회, 볼 경합 성공 4회로 펄펄 날았다.
축구 통계 매체 '풋몹' 역시 경기 내 최고 평점인 9.0점을 부여했다. 또 국제축구연맹 역시 케인을 경기 최우수 선수로 선정, 활약을 인정했다.
1차전 멀티 골로 확실하게 존재감을 알린 케인이다. 2018 러시아 대회에 이어 2번째 골든부트와 60년 만에 우승, 더 나아가 발롱도르까지 노리고 있는 그의 발끝이 심상치 않다.
한편, 잉글랜드는 오는 24일 가나와 조별리그 2차전을 치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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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N뉴스=곽성호 기자 ksungho9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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