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이한 '피습 자작극 의혹'…음료 투척자와 지인 관계 정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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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지방선거 당시 개혁신당 부산시장 후보로 출마했던 정이한 전 후보의 '음료 투척 피습' 자작극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이 정 전 후보와 음료 투척 남성의 관계를 집중적으로 들여다보고 있다.
18일 정 전 후보 주변인과 지역 정가에 따르면 부산 금정경찰서는 정 전 후보와 당시 음료를 투척한 A씨가 개인적으로 알고 지내던 사이였다는 정황을 확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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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혁신당 정이한 후보 출정식 (부산=연합뉴스) 6·3 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지난달 21일 부산 연제구 연산교차로 일대에서 진행된 개혁신당 정이한 부산시장 후보의 출정식. 2026.5.21 [개혁신당 부산시장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photo@yna.co.kr](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6/18/yonhap/20260618142803900ugzg.jpg)
(부산=연합뉴스) 차근호 기자 = 6·3 지방선거 당시 개혁신당 부산시장 후보로 출마했던 정이한 전 후보의 '음료 투척 피습' 자작극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이 정 전 후보와 음료 투척 남성의 관계를 집중적으로 들여다보고 있다.
18일 정 전 후보 주변인과 지역 정가에 따르면 부산 금정경찰서는 정 전 후보와 당시 음료를 투척한 A씨가 개인적으로 알고 지내던 사이였다는 정황을 확인하고 있다.
당시 선거 캠프에 있었던 한 관계자는 "사건이 불거진 이후 두 사람이 개인적으로 알고 지내던 사이라는 말을 들어 봤다"고 말했다.
경찰은 두 사람이 사건 전 어떤 관계였는지, 음료 투척 사건이 사전에 계획됐는지 등을 살피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캠프 관계자들을 참고인으로 불러 음료 투척 사건의 전후 경위도 확인했다.
경찰은 정 전 후보의 상태와 캠프 대응 과정, 사건 이후 언론 대응이 이뤄진 경위 등을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캠프 측은 정 후보가 의식을 잃었다고 밝혔으나, 실제 상황과 다른 정황도 일부 포착된 것으로 알려져 경찰이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수사 중인 사안이라 구체적인 내용은 확인해 줄 수 없다"고 말했다.
경찰은 현재 공직선거법 위반과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정 전 후보와 A씨 등 2명을 입건해 수사하고 있다.
경찰은 법리 검토를 거쳐 이르면 다음 주 중 결론을 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날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는 "개혁신당이 공천한 후보이기에 무한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당 자체의 진상조사단을 가동하고, 드러난 사실관계에 따라 정 전 후보에게 최고 강도의 민형사상 책임을 엄정히 묻겠다"고 강조했다.
정 전 후보는 사건이 언론에 보도되기 전 탈당계를 제출했고, 선거 직후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정계 은퇴를 선언한 상태다.
현재는 정 전 후보가 SNS의 모든 게시물을 내린 상태다.
연합뉴스는 정 후보 반론을 듣기 위해 여러 차례 연락했으나 닿지 않았다.
read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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