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온전선, 美 AI 데이터센터 수주 확대에 11%대 급등[특징주]

이자경 기자 2026. 6. 18.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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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태양광 전력망 구축 사업에 송전용 케이블 공급
AI 데이터센터용 버스덕트 공급 확대 기대감 부각
1주당 0.8주 무상증자 결정에 주주환원 기대도
특징주. 그래픽=박혜수 기자

가온전선이 미국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관련 수주 확대 기대감에 힘입어 두 자릿수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후 1시 48분 기준 가온전선은 전 거래일 대비 4만500원(11.88%) 오른 38만1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한때 42만9500원까지 오르며 강세를 나타냈다.

주가 상승은 미국 전력 인프라 사업 확대 기대감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가온전선은 이날 미국 태양광 발전단지 전력망 구축 사업에 송전용 케이블을 공급했다고 밝혔다. 미국에서 AI 데이터센터 증설이 이어지면서 전력망 투자 수요가 확대되는 점도 호재로 작용했다.

회사는 태양광 발전단지에 이어 AI 데이터센터 전력망용 케이블 공급을 확대하고 있으며 미국 매출도 지난해보다 증가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글로벌 빅테크 기업과의 데이터센터 전력 인프라 프로젝트 수주도 투자심리를 자극했다. 업계에 따르면 가온전선 미국 법인 LSCUS는 최근 버스덕트(Busduct) 공급 계약을 확보했다. 버스덕트는 대규모 전력을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배전 설비로 AI 데이터센터 핵심 인프라로 꼽힌다.

주주환원 정책도 호재로 작용했다. 가온전선은 최근 이사회를 열고 보통주 1주당 0.8주를 배정하는 무상증자를 결정했다.

이자경 기자 ljkee93@newsw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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