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C몽-길 합동 라방‥‘1박2일·무한도전’ 웃음 주역 왜 이렇게 됐나

서유나 2026. 6. 18.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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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몽, 길 (뉴스엔 DB)

[뉴스엔 서유나 기자]

가수 겸 음악 프로듀서 MC몽과 길이 합동 방송을 진행해 화제다.

최근 MC몽의 팬 계정에는 MC몽과 길이 한 동영상 콘텐츠 플랫폼에서 합동 방송을 진행한 편집 영상이 게재됐다.

MC몽이 "형 이거 모자 벗으면 정지 먹어?"라는 시답지 않은 농담을 하자 길은 "누가 그래. 정지를 왜 먹어"라며 황당하다는 듯 웃었고, MC몽이 "아 그래?"라며 대수롭지 않게 넘어가며 이들의 스몰토크는 종료됐다.

무엇보다 두 사람의 만남이 주목받는 이유는 이들이 한때는 방송사의 간판 예능이었던 '1박 2일', '무한도전' 등에 출연하던 예능 대세였으나 각종 논란으로 불명예 하차, 방송에서 자취를 감췄기 때문.

MC몽은 과거 병역 의혹에 휩싸이며 출연 중이던 KBS 2TV 예능 '1박 2일' 등에서 하차했다. 이후 음악 프로듀서로 활발히 활동하다 차가원 피아크그룹 회장과 원헌드레드 레이블을 공동 설립한 MC몽은 돌연 회사 업무에서 배제된 후 현재는 개인 방송으로 팬들과 소통 중이다.

이에 앞서 MC몽은 수면제 대리 처방부터 차가원 회장과 불륜설, 성매매 의혹 등의 구설에 휩싸였다. 또 지난 6월 2일 MBC 'PD수첩'은 차가원이 MC몽에게 고가의 외제차, 사치품 등을 선물하고 100억대 도박빚을 대신 갚아준 의혹을 보도했다. 이와 관련 MC몽은 "MBC 'PD수첩'이 MC몽과 차가원 회장을 범죄자로 몰고 있다. 회사 자금으로 불법 도박을 해? 자금 출처 계좌 까보면 나온다. 내 계좌도 까봐라"고 반박했다.

그런가 하면 길은 세 차례나 음주운전에 적발돼 물의를 일으킨 바 있다. 2004년 음주운전 혐의로 약식기소돼 벌금형을 받은 길은 2014년에도 음주운전 단속에 적발돼 면허가 취소되며 MBC 예능 '무한도전'에서 하차했다. 8개월간의 자숙 끝에 길은 방송 활동을 다시 시작했으나 2017년 6월 또 음주단속에 적발되며 충격을 안겼다. 3년간 자숙한 길은 2020년 1월 채널A 예능 '아이콘택트'를 통해 방송에 복귀했으나 대중의 싸늘한 반응을 받았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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