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홍성서 올해 첫 SFTS 환자…"진드기 주의보"

조혜원 2026. 6. 18.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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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기사

충남 첫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환자 발생
백신·치료제 없어 예방 중요…야외활동 주의 당부

충남도 첫 SFTS 환자 발생


농작업과 등산이 늘어나는 계절, 충남에서 올해 첫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환자가 발생했습니다. 보건당국은 야외활동 시 진드기 물림에 각별히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18일 충남도와 홍성군에 따르면 홍성군에 거주하는 69세 A씨가 최근 SFTS 확진 판정을 받고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A씨는 야외활동 이후 발열 증상이 나타나 병원을 찾았으며, 검사 결과 SFTS 양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은 참진드기에 물려 감염되는 제3급 법정감염병입니다. 주로 농작업과 등산, 산책, 벌초 등 야외활동 과정에서 감염됩니다.

감염되면 고열과 오심, 구토, 설사, 식욕부진, 근육통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증상이 심해질 경우 사망에 이를 수도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특히 SFTS는 현재 예방 백신이나 치료제가 없어 진드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예방법으로 꼽힙니다.

홍성군보건소는 추가 환자 발생에 대비해 방역 소독과 예방 홍보를 강화하고 의료기관과 협조체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보건당국은 야외활동 시 긴소매 옷과 긴 바지를 착용하고 진드기 기피제를 사용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풀밭에 직접 앉거나 눕는 행동을 피하고 귀가 후에는 즉시 샤워와 세탁을 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몸에 진드기가 붙어 있는지 꼼꼼히 확인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야외활동 이후 2주 이내 발열이나 오한, 근육통,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의료기관을 방문해 야외활동 사실을 알리고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사진=생성형AI)
 

조혜원 취재 기자 | chw@tj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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